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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에서 우치코-오즈-시모나다 산책코스를 가기로 마음을 먹고 전날에는 일찍 잠에 들었다. 아침 9시 7분 급행을 타야 오즈와 시모나다를 걸쳐서 다시 마츠야마에 돌아올때 오후 6시가 넘지 않는 일정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우치코에서 오즈까지는 약 2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지만, 각 소도시마다 볼거리들을 노치지 않고 보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움직일 필요가 있었다. 

 

[본 포스팅에서 다루는 이야기 *_ * ] 

1. 마쓰야마JR역에서 - 우치코로 가는 방법 

2. 우치코 산책맵을 따라 소개하는 우치코 맛집과 볼거리 

    1) 우치고 산책 코스 및 경로 

        a. 고쇼지 (불교 사원) 

        b. 카미하가(가미하가) 저택 (우치코의 발전의 시초 사업을 했던 가문의 저택)

        c. 요네야 (도미 + 장어 덮밥 맛집) 

            -. 린스케 (도미 + 장어 덮밥 맛집), 시모하가테이 (소바 맛집) 

        d. 상업과 생활 박물관 

        e. 우치코자 (영화관) 

3. 우치코에서 오즈롤 가는 방법과 시간

 

 

1. 마쓰야마에서JR역에서 우치코로 가는 방법 

 

마쯔야마 JR역에 가면 눈에 딱 보이는 창구가 있다. 창구쪽으로 들어가면, 우치코로 가는 시간표가 있는데 여기서 우와지마 방면의 시간표를 봐야 한다. 한자로 ’宇和島’라고 쓰여 있는곳의 시간표를 보면 우치코로 가는 시간을 알 수 있다. 

빨강색으로 표기된 시간은 급행이고, 검정색 글씨는 완행 열차이다. 완행을 타도 상관 없지만 이왕 같은가격이면 급행이 더 좋지 않은가. 난 9시 7분 급행열차를 타고 우치코로 향했다. 

 

 

창구에서 '저,,, 마츠야마에서 우치코를 갔다가 오즈에 갔다가 시모나다로 가는 산책 패스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요. 혹시 그 티켓을 구매 가능 할까요' 라고 물어보니 바로 산책 패스를 주셨다. 

 

산책 패스 가격은 1인당 3,600엔이다. 비싼듯 보이긴 하는데, 우치코와 오즈 그리고 시모나다에서 여행을 할때의 모든 입장권이 거의 무료인 점을 감안하면 입장권 가격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 할 수 있을것 같다. 

산책패스는 꼭 계속 가지고 있다가 오즈를 갈때 시모나다를 갈때 그리고 시모나다에서 마쓰야마에 돌아올때 역무원에게 보여주고 타면 된다. 

 

역무원이 기차 탑승시에 검사를 안하는 경우는 기차가 가는 동안 열차안에서 검사를 하기도 하니 꼭 꼭 소지해야한다. 

 

 

 

산책 패스의 추천 코스 시간은, 오전 9시 7분 마쓰야마 -> 우치코행 급행을 기차를 타고 이동, 12시 52분 우치코 -> 오즈역 기차를 타고 이동, 오후 3시 35분 오즈역 -> 시모나다 기차를 타고 이동, 오후 7시 37분 시모나다 -> 마쓰야마 기타로 이동하는 경로이다. 

 

[산책 패스 추천 경로] 

오전 9시 7분 마쓰야마 -> 우치코행 급행

오후 12시 52분 우치코 -> 오즈역

오후 3시 35분 오즈역 -> 시모나다 

오후 7시 37분 시모나다 -> 마쓰야마 

 

시모나다에서 출발하는 시간이 너무 늦다면 좀 더 일찍 출발을해서 마쓰야마 시내에 머무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우치코 역에 도착했는데 비가 오던 날씨가 갑자기 맑아지면서 귀여운 캐릭터 기차도 보였다. 

에히메현의 철도 캐릭터인테 분홍색 버섯같은 모양이 귀엽다. 

 

 

 

[우치코역 위치]

https://maps.app.goo.gl/6VqEGCZSBNYhe5zy9

 

우치코 역 · 일본 〒791-3301 에히메현 Kita District, 우치코조 우치코

★★★★☆ ·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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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치코 산책맵을 따라 소개하는 우치코 맛집과 볼거리

    1) 우치고 산책 코스 및 경로   

 

우치코역에 도착하면 관광 안내소가 있기도 하지만 우치코 자체가 산책패스로 관광지화 되어 있다보니 들리는 관광지 마다 산책 코스 소개자료를 준다. 

 

이 맵은 처음 들렸던 가미하가 저택에서 받은 우치코 산책 맵인데 PDF로 구워서 공유를 하고자 포스팅에 올려 보았다. 

 

우치코에서의 나의 경로는, 우치코역 -> 고쇼지 -> 가미하가(카미하가 저택) -> 요네야(도미 덮밥 맛집) -> 상업과 생활박물관 -> 우치코자 -> 우치코역 -> 오즈행 기차 탑승 이었다.  

 

고쇼지에 먼저가서 시그니처 관광지를 보고 고택이 펼쳐진 길을 걸어나오는 경로가 효율적이고 시간도 많이 들지 않았다. 

 

 

 

 

아 그리고 ! 우치코역에서 짐을 맡기거나 자전거를 대여 할 수 있다. 우치코에 짐을 가지고 가야하는 경우에는 역옆에 있는 안내데스크에 집을 맡길 수 있다.  짐 1개당 300엔이다. 약 3천원이면 나쁘지 않은것 같다. 

 

 

 

 

 

그리고 자전거도 빌릴 수 있는데, 자전거는 3시간 동안 500엔, 하루동안 대여를하면 700엔이다. 

전기 자전거는 3시간에 1,000엔이고, 하루에는 1,500원이다. 

 

나는 우치고역에서 고쇼지를 갈 때도 그렇고, 돌아올 때도 그렇고 걸어서 약 2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 도보 이동을 했다. 

 

 

 

 

우치코역의 시그니처(?) 기차 앞에서도 사진을 잔뜩 찍고, 고쇼지로 향했다.

 

 

 

우치코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제주항공과 마츠야마시의 제휴 아래 제공되는 무료 티켓은 우치코자, 가미하가저택, 상업과 생활 박물관 티켓이다. 무료 티켓으로 제공되는 관광명소에 더불어 우치코의 명소인 고쇼지를 꼭 방문해 보길 ^_^

 

사실 난 볼거리도 볼거리 인지만, 하기의 관광지를 가는 길목에서 팔던 미캉 ! 밀감(귤)을 사먹는게 즐거웠다. 비도 오고 추웠는데 300엔에 밀감을 사서 까먹으면서 가니깐 기분도 전환되고 ... ㅎㅎ 좋았다. 

 

 

a. 우치코 고쇼지(Uchiko Koshōji)  (입장료 없음) 

 

고쇼지는 일본 에히메 현의 우치코(内子) 지역에 위치한 역사적이고 아름다운 명소 중 하나로 18세기에 지어진 일본의 전통적 가옥 양식을 보여준다. 무로마치 시대에 지어진 사원으로, 가로로 누워있는 불상이 유명하다. 사원 앞에는 기도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나도 돈을 조금 넣고 기도도 하고 왔다. 

 

전체 전경이 정말 예쁜 고쇼지 ^_^

 

 

 

 

그리고 많은 분들이 사진 찍으로 오시는 불상 앞에서도 사진을 찍었다. 

 

 

 

 

 

 

 

불상 앞에는 돈을 좀 넣고 기도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성냥개비로 붙이 불이 계속 꺼지곤 했는데 결국 심기일전하여 불을 붙였다 ^_^

 

소원한 일들이 모두 이뤄지길 ^_^

 

 

 

 

 

고쇼지에서는 약 30분 정도 구경을 하고  가미하가 저택으로 향했다. 

 

[고쇼지 위치]

https://maps.app.goo.gl/jq5JjDky1McNRwZh7

 

고쇼지 · 117 Shiromawari, Uchiko, Kita District, Ehime 791-3310 일본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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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가미하가 저택  (입장료 없음) 

우치코 마을 자체가 발전하게 된 계기가 양초를 만들때 사용 되는 목랍을 제조하는 제조업으로 번성을 하게 되었는데, 가미하가 가문이 운영했던 목랍 사업으로 인해 마을 전체가 먹고 살 수 있는 수준이 되었었다고 한다. 저택은 약 3층으로 되어 있는데 저택안에 어떻게 목랍을 만들었었는지를 볼 수 있는 일종의 유적들을 볼 수 있다. 

 

이곳이 중요한 이유는, 이곳에서 제주항공과 마츠야마시의 제휴 아래 제공되는 무료 티켓을 주면 나머지 관광지인 우치코자와 다른 상업 박물관을 볼 수 있는 티켓을 준다. 

 

안내 팜플렛 아래에 세개의 무료 티켓이 있다. 

가미하가 저택에서 하나를 사용 했고, 나머지 두개는 우치코자와 상업 박물관에 갈 수 있는 무료 입장권이다. 

 

 

 

 

가미하가 저택에서는 이전에 만들었던 목랍의 모형을 볼 수 있다. 일본인 안내원 분이 제품에 대해서도 이것 저것 잘 설명해 주셨다.

 

 

 

 

 

저택의 규모가 꽤 큰편이다. 마당도 있고 정원도 있고 목랍을 제조하던 제조 공장도 있고, 둘레길을 따라서 한바퀴 돌아보면 예쁜 경치에 힐링이 된다. 

 

 

 

 

 

[가미하가 저택 위치]

 

https://maps.app.goo.gl/sUcshwWt88qQ6pj39

 

가미하가 저택 · 2696 Uchiko, Kita District, Ehime 791-3301 일본

★★★★☆ · 역사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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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요네야 (도미 덮밥 맛집) 

    -. 린스케 (도미 덮밥 맛집), 시모하가테이 (소바 맛집) 

 

가미하가 저택 까지 구경을 하고 나니 좀 이른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약 11시쯤 도미 덮밥 맛집인 요네야에 갔다. 주변에 린스케라고 하는 덮밥집도 꽤 유명한데 나는 요네야의 덮밥 비주얼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요네야에 들렀다. 

 

여름에는 시모하가테이라고하는 소바집에서 냉소바를 많이들 먹는다고 한다. 내가 갔던날은 10월말 쯤이라 좀 추웠기 때문에 따뜻한 밥을 선택했다. 

 

요네야 안에 들어오니 여러 유명인들과 촬영한 사진이 여기 저기 붙어 있었다. 

 

[장어가 들어있는 1,700엔 짜리 덮밥] 

 

 

 

 

메뉴는 생선을 주로한 덮밥 요리이다. 

 

왼쪽 그림 : 왼쪽 메뉴는 사시미 정식 !  큰사이즈 1,700엔 / 보통은 1,500엔 이다. 네기토로동은 1,500엔 이다. 여기서 네기토로의 네기는 파를 의미하는 것이아니고 참치의 뼈와 뼈사이를 살살 끍어서 살만 발라냈다는  의미의 '네기리토루'를 의미한다. 참치회 덮밥 정도로 이해를 하면 된다. 

 

오른쪽 그림 : 왼쪽 메뉴는 여러 생선이 들어간 생선 덮밥 (장어가 들어있는 경우) 1,700엔, 장어 없는 경우는 1,500엔이다. 

오른쪽 메뉴는 사쯔마지루 정식 1,500엔이다. 우엉, 당근, 감자등의 여러 야채를 넣고 국물을 낸 된장국과 함께 나오는 정식이다. 

 

나는 오른쪽 그림 왼쪽 메뉴를 먹었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다. 우치코에 비가 와서 추웠던지라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으니 몸이 사르르 녹았다. 

 

 

 

 

 

 

요네야에서 배를 채우고, 우치코자로 향했다. 요네야에서 약 1분 ~ 2분 걸으면 우치코자를 볼 수 있다. 

 

 

[요네야 위치]

 

https://maps.app.goo.gl/XxuXtVNGKfFeDkJ38

 

米屋 · 1970 Uchiko, Kita District, Ehime 791-3301 일본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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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케 위치]

https://maps.app.goo.gl/Um8CNQ1uTBdvV3kR8

 

Rinsuke · 2027 Uchiko, Kita District, Ehime 791-3301 일본

★★★★☆ · 일본 지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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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하가테이 위치]

https://maps.app.goo.gl/5EFJuPZDb6Dydvt69

 

시모하가테이 · 1946 Uchiko, Kita District, Ehime 791-3301 일본

★★★★☆ · 소바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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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우치코자 (입장료 없음) 

우치코자는 영화관이다. 일본 다이쇼 시대에 다이쇼 천황의 즉위를 축하하는 의미로 창건된 2층의 목조 건물인데, 이 건물에 기와를 넣어 일본의 건축 양식을 접목한 극장으로 건설이 되었다. 배우들이 드나드는 하나미와 분장실들을 볼 수 있다. 여기도 가미하가 저택에서 받은 티켓을 내면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배우들이 나오는 하나미치도 걸어보고 2층에 올라가 우치고자의 전체 구조를 보기도 했다. 

 

 

 

 

 

[우치코자 위치] 

https://maps.app.goo.gl/UJufAuFDuyi9m8Ri9

 

우치코자 · 2102 Uchiko, Kita District, Ehime 791-3301 일본

★★★★☆ · 공연예술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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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치코에 갔을 때는 때마침 주민들이 100엔 상점을 운영하는 날이었다. 

우치코의 길목 길목 마다 미캉쥬스, 타코야키, 고로케, 수제 빵과 쿠키를 팔고 있었다.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하나씩 사먹다 보니 금새 배가 불렀다. 

특히 눈앞에서 즉석으로 갈아 만들어 주는 귤 쥬스의 맛은 잊을 수 없다. 

 

 

 

 

 

 

d. 상업과 생활 박물관  (입장료 없음) 

이곳도 무료 티켓으로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렇지만 나는 가보지 않았다. 고쇼지, 가미하가 저택, 우치코자를 둘러보는것 만으로도 충분한 느낌이라 따로 가지는 않았다. 

 

그래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위치 정보를 공유해 둔다. 

 

https://maps.app.goo.gl/TUfNGNdhSXRTpB8F7

 

우치코 역사민속자료관 · 1938 Uchiko, Kita District, Ehime 791-3301 일본

★★★★☆ · 지역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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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국보다는 넓고 크지만 섬나라인 만큼 대지의 면적이 좁기 때문에 땅값이 매우 비싸고, 숙소 가격도 정말 비싼 편이다. 항공료도 아끼고 입장료랑 교통비도 아낄 수 있는 마쯔야마에서 숙소비를 왕창 내고 숙박을 하기에는 신경이 쓰이는 면이 많았다. 

 

그렇지만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꼬질꼬질한 숙소를 예약하면 여행으로 지친 심신 + 숙소에 대한 불만으로 혼이 날게 뻔하기 때문에 아주 아주 고심 끝에 마쓰야마의 도심인 오카이도에서도 멀지 않으면서 무료 조식을 매일매일 주는 호텔을 예약하게 되었다. 바로, 컴포트 마츠야마 호텔이다. 

 

마쓰야마시역에서 걸어서약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마쓰야마 공항에서 마쓰야마시역으로 가는 무료 셔틀을 타고 마츠야마시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걸어가면 도착이다. 교통비도 비싼 일본에서 택시를 탈수는 없는 일이니, 다리가 아프지 않다면 도보로 이동하는것을 정말 정말 추천드린다. 

 

 

 

 

도보로 약 5분 정도 이동하면 컴포트 호텔이 나온다. 

라이언의 궁댕이 밑에 보이는 컴포트 호텔 ! 

 

 

 

 

 

호텔은 1층에 로비가 있고 안내 데스트도 있지만 무인호텔 처럼 운영을 시작하려고 하는것 같았다. 

룸 키를 수령하고, 반납하는 것 모두를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다. 키오스크 화면을 터치하고 안내 되는 대로 예약자 이름을 입력 하면 카드키가 키오스크 하단에서 나온다.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심플한 인테리어에 엘리베이터도 빠르고 상당히 만족 스러웠다. 

 

 

 

 

 

 

나는 11층으로 배정을 받았는데, 호텔의 로비도 정말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이었다. 한국으로 치면 비즈니스 호텔 느낌의 호텔인데 일본에서 이정도면 정말 좋은 호텔이라 생각한다. 

 

일본의 전통적인 (?) 교통 수단인 인력거를 형상화한 그림이 있다. 

 

 

 

 

 

 

호텔 안 욕실에는 욕조도 있었다. 일본 여행을 몇번 오면서 내 성격상 이렇게 저렴한 비용에 좋은 호텔은 처음이었다. 

회사 출장 올 때 빼고는 매번 에어비엔비를 이용했던지라 더 좋게 느껴지는걸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다. 

 

 

 

 

 

침실 옆에는 작은 협탁이 있고 불을 키고 끌 수 있는 버튼이 있다. 

 

 

 

 

 

출입구 쪽에는 티팟, 냉장고, 컵 등이 있고 물론 텔레비전과 무료 와이 파이까지 ^___^ 

 

 

 

 

 

매일 같은 메뉴였던 조식은 조금 질리긴 했지만, 

메뉴도 다양했던 조식은 아침마다 배불리 먹고 여행을 시작 할 수 있었다. 

 

 

 

여행을 할 때 관광을 많이 하는 스타일 이라면 ~ 정말 적극 추천하는 ! 호텔이다 ! 

 

나는 2박 3일은 30만원에 예약 할 수 있었다. 1박에 약 15만원 정도 인데 여행을 많이 가는 시기임과 동시에,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또 조식을 제공하는 호텔 치고는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다. 

 

 

https://maps.app.goo.gl/ZNwXyJsppkwjJYM88

 

Comfort Hotel Matsuyama · 3-18 Hanazonomachi, Matsuyama, Ehime 790-0005 일본

★★★★☆ · 일본 스타일 비즈니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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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야마 일정은, 하기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

 

[일본] 마츠야마 2박 3일 여행 (전체 계획, 꼭 가봐야 할 곳 정하기) :: 리미찡의 열정로그 (tistory.com)  

 

 

마쯔야마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비, 티켓값, 입장료, 대관람차 비용등을 모두 모두 세이브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엔화가 많이 떨어지진 했지만, 일본은 워낙 물가가 비싸다 보니 엔화가 떨어졌다고 해도 다른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것 같은 비용적인 메리트가 많지는 않기 때문이다. 마쓰야마도 그런 부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 무료 셔틀이나 티켓을 배부하는 관광 특혜(?)를 제공하게 된것 같다. 

 

여행을 시작 전에 꼭 꼭 무료로 제공되는 혜택을 모두 누리시길 바랍니다 : ) 

1. 무료 입장권 티켓 수령하기 !!

2. 한국인 전용 무료 셔틀 타기 !!

    1) 공항에서 마쓰야마시역으로 갈때의  탑승 장소 

    2) 마쓰야마시역(JR아님)에서 공항으로 올 때의 탑승 장소 

 

1. 무료 입장권 티켓 수령하기 !! 무료 티켓 수령 장소 ! 

 

무료 티켓은 마츠야마 입국 수속을 모두 마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마츠야마의 특산품(?) 귤로 만든 탑을 볼 수가 있다. 귤로 만든탐 바로 옆에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인포메이션 센터에서도 이미 한국인들의 무료 티켓에 대한 열망을 잘 알고 있는것인지 제주항공을 타고 입국한 한국인을 보면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 응대를 해준다.  

 

Welcome to Matsuyama 라고 쓰여진 간판으로 걸어가서, 여권을 제시하면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여권을 보여주면 에이포 용지로 된 티켓을 준다. 하나씩 뜯어서 이제 부터 여행을 하는곳에 가서 티켓을 제시하면 대부분의 관광지를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나는 무료티켓에서, 오즈성, 가류산장, 우치코자, 가미하가 저택, 마쓰야마성, 마쯔야마 로프웨이, 쿠루린 대관람차를 모두 이용했다. 가류산장과 오즈성을 들어갈 때는 백퍼센트 무료는 아니고 일부 금액을 할인해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가류산장만 가고.. 오즈성의 천수각 안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도 무료로 갈 수 있는 곳이 정말 꽤 많은 편이니 될 수 있는한 항공권 뽕을 뽑는것이 좋지 않은가. 하루에 2만보 정도를 걸으면서 열심히 관광한 결과 대부분의 관광지를 볼 수 있었다. 

 

2. 한국인 전용 무료 셔틀 타기 !! 무료 셔틀 타는 곳 !!

 

사실 티켓을 받으면서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도 무료 셔틀의 위치를 설명해 주신다. 그런데 설명을 해주시는 담당자도 있고 아닌 담당자도 있는것 같다.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무료 티켓을 받고나서 오른쪽 편을 보면 버스를 탈수 있는 곳이라고 기재가 되어 있는 간판이 보인다. 

 

Taxi app 이라고 영어로 쓰여진곳의 화살표 방향으로 나가면, 너무 나도 친절하게 한국인 전용 무료 셔틀 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있는 버스가 눈앞에 보인다. 버스 기사님이 버스 앞에서 어디로 가는지 친절히 물어보시는데, 어디를 갈것인지 말씀드리면 타야하는 버스를 지정해 주신다. 

 

    1) 공항에서 마쓰야마시역으로 갈때의  탑승 장소 

 

 

버스는 제주항공 비행기가 도착하고 모든 승객인 입국 수속을 마친후에 출발한다. 그래서 버스를 못타면 어쩌지 하는 걱정은 접어두어도 좋다. 

 

 

 

마쓰야마 시내로 출발하는 시간과, 한국으로 돌아갈때의 시간표가 자세히 나와 있다. 

나는 숙소를 마쓰야마시역으로 정했기 때문에, 3시 55분에 출발하는 마쓰야마시역행 버스를 타고 이동 했다. 

 

또 돌아오는 버스는 1시 5분 마쓰시마역행 버스를 이용해서 돌아왔다. 마쓰야마시역에서 공항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버스 탑승 장소를 찾지 못해해 애를 먹었었다. 

출처 : 제주항공

 

 

2) 마쓰야마시역에서 공항으로 올 때의 탑승 장소 

 

마쓰야마시역에서(JR역 아님) 공항으로 올 때는 마쓰시마시역에 있는 이요테츠 타가시마야 백화점의 옆에서 기다리면 된다. 위치가 정말 헷갈리고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아서 찾는데 한참 고생을 했다. 

 

 

 

버스 승강장 위치가 애매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태였는데, 버스가 늦게 왔다. 

버스가 늦게 오니 위치가 아닌가하고 정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약 10분 지나니 버스가 도착했다. 

 

지도에서의 버스 표시 부분은 아래 그림에서 파랑색 간판에 일본어로 버스라고 씌여진 곳인데, 여기서 기다리면 좀 늦게 버스가 도착한다. 정류장쪽에는 루이비통 매장이 보이는데, 루이비통 매장쪽에서 좀 안으로 들어오면 버스(バス)라고 적힌 곳이 보인다.

 

 

나의 속을 썩인 버스가 10분이 지나서야 도착했지만, 여전히 너무 친절하고 이쁘게 왔다. 

또 다시 한국인 여행객 전용 버스라는 간판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모두 위치 헷갈리지 마시고 잘 승차하시구 마쯔야마 여행의 좋은 꿀팁 혜택 잘 받으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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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하게 되면서 여유 시간이 생겨 마쯔야마 여행을 준비하게 되었다. 제주항공에서 마쓰야마와 연계를 하여 초특가 항공권을 판매함과 동시에 마쓰야마의 대부분의 관광지들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도록 코스를 짜둔것 같다. 

 

마쓰야마(松山)는 일본의 에히메 현(愛媛県)에 위치한 도시로서, 현도인 에히메 시(愛媛市)에 속한다.  일본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주변에 바닷가가 가까워 도미와 장어 요리가 유명하고 특히 밀감이 유명하다. 마츠야마 공항에 도착하면 마쓰야마를 대표하는 귀여운 귤 캐릭터를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다. 

 

1. 마츠야마 꼭 가봐야 할 곳 ! 

 

마츠야마 여행 계획을 하다 보니, 마츠야마 시내만 돌아 보면 하루안에 모든 여행이 끝날 수도 있어 보였다. 이리저리 찾아 보니 에히메현 주변 소도시를 돌아 보는게 이번 여행의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을것 같았다. 1일차에는 마츠야마 시내의 온천과 관광지를 돌고, 2일차에는 에히메현의 주변 소도시를 감상하는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1) 마츠야마 시내의 관광지

마츠야마는 소도시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마츠야마 전체를 쉽게 돌아 볼 수 있다. 또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과 무료 입장권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쉽게 설명하자면, 마츠야마 시내의 관광지는 1구역과 2구역 정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번 관광 구역은 오카이도역을 중심으로 로컬 먹자 골목, 돈키호테, 각종 캐릭터 상점 들이 놓여 있다. 모두 5분 이내로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주요 관광지인 마츠야마성, 로프웨이, 반스이소, 쿠루린 대관람차 등을 도보 이동으로 즐길 수 있다.

 

마츠야마성을 갈때의 로프웨이를 타고 마츠야마성을 관람한 뒤, 반스이소와 미츠코시 백화점 구경을 하고 쿠루린 대관람차를 타는 루트를 적극 추천한다. 성을 관람하는것도, 로프웨이도, 쿠루린 대관람차도 모두 모두 무료이다. * 공항에서 반드시 티켓을 받아가세요 ^__^ 

 

그런데, 1구역의 먹자 골목은 내가 느끼기엔 먹자 골목의 음식 값이 대부분 너무 비쌌다. 도미랑 장어덮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3천엔에서 4천엔 사이였다. 오카이도역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아마 관광객 프리미엄이 붙은것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2번 관광구역은도 오카이도역에서 트램을 타고 약 10분 정도 이동을 하면 볼 수 있다. 3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고온천과 토토로 지브리 상점, 봇짱 카라쿠리 시계, 도고맥주관 등을 도보 5분 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온천 또한 제주항공과 마쓰야마시의 제휴에 의해 제공 되는 티켓으로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나는 온천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도고온천을 즐기진 않았지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온천씬의 모토가 된것이 도고온천이라는 말에 겉 부분만 감상을 하고 왔다. 

 

 

봇짱 카라쿠리 시계는 밤에 보니 더욱더 예뻣다. 30분 단위로 관람을 할 수 있다고 하니, 꼭 꼭 모두가 인형들의 귀여운 율동을 즐길 수 있길 바래본다. 

 

2)마츠야마 주변 소도시

 

에히메현 자체가 좀 시골이다 보니 마츠야마 시내만 구경을 하며 시간이 붕뜨게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다들 마쓰야마 주변의 도시들을 구경하고 오는것 같다. 

 

나도 산책패스를 끊어 주변 도시도 둘러 보았다. 주변 도시의 경우 급행을 타는것이 시간을 정말 많이 단축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보고 미리 기차 승차 계획을 세워 움직이는 것이 좋다. 

 

하루 정도는 마쓰야마 시내를 돌고, 또 하루는 주변 도시인 우치코, 이요오즈(오즈), 시모나다를 돌아 보았다. 이미 에히메현에서도 이 경로를 관광상품으로 묶어서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산책 패스는 1인당 3,600엔 인데 처음엔 너무 비싸게 느껴졌지만, 내가 직접 가보고 나니 아주 비싼느낌은 아니였다. 

 

 

산책 패스를 즐기기에 가장 최적의 경로는 오전 9시 7분 마쓰야마 -> 우치코행 급행을 기차를 타고 이동, 12시 52분 우치코 -> 오즈역 기차를 타고 이동, 오후 3시 35분 오즈역 -> 시모나다 기차를 타고 이동, 오후 7시 37분 시모나다 -> 마쓰야마 기타로 이동하는 경로 인것 같다. 

 

물론 내가 갔을때는... 엄청난 폭우와 번개와 천둥으로 인해 시모나다역에 큰 나무가 쓰러져 기차 운행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오즈역에서 탄 기차를 타고 마쓰야마까지 쭉 이동을 했다. 3시 35분 오즈역 기차를 타고 올라오니 약 오후 5시가 조금 넘는 시간이 되었다. 

 

이동 거리가 꽤 길기 때문에 시간 안배를 정말 잘해야 한다. 

 

 

* 우치코역의 볼거리, 

 

제주항공과 마츠야마시의 제휴 아래 제공되는 무료 티켓 중에 우치코자, 가미하가저택, 상업과 생활 박물관 티켓이 있다. 무료 티켓으로 제공되는 관광명소에 더불어 우치코의 명소인 고쇼지를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사실 난 볼거리도 볼거리 인지만, 하기의 관광지를 가는 길목에서 팔던 미캉 ! 밀감(귤)을 사먹는게 즐거웠다. 비도 오고 추웠는데 300엔에 밀감을 사서 까먹으면서 가니깐 기분도 전환되고 ... ㅎㅎ 좋았다. 

 

a. 우치코 고쇼지(Uchiko Koshōji)  (입장료 없음) 

고쇼지는 일본 에히메 현의 우치코(内子) 지역에 위치한 역사적이고 아름다운 명소 중 하나로 18세기에 지어진 일본의 전통적 가옥 양식을 보여준다. 무로마치 시대에 지어진 사원으로, 가로로 누워있는 불상이 유명하다. 사원 앞에는 기도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나도 돈을 조금 넣고 기도도 하고 왔다. 물론 종교는 없다(ㅎㅎㅎ)

 

b. 가미하가 저택  (입장료 없음) 

우치코 마을 자체가 발전하게 된 계기가 양초를 만들때 사용 되는 목랍을 제조하는 제조업으로 번성을 하게 되었는데, 가미하가 가문이 운영했던 목랍 사업으로 인해 마을 전체가 먹고 살 수 있는 수준이 되었었다고 한다. 저택은 약 3층으로 되어 있는데 저택안에 어떻게 목랍을 만들었었는지를 볼 수 있는 일종의 유적들을 볼 수 있다. 

 

이곳이 중요한 이유는, 이곳에서 제주항공과 마츠야마시의 제휴 아래 제공되는 무료 티켓을 주면 나머지 관광지인 우치코자와 다른 상업 박물관을 볼 수 있는 티켓을 준다. 

 

c. 우치코자 (입장료 없음) 

우치코자는 영화관이다. 일본 다이쇼 시대에 다이쇼 천황의 즉위를 축하하는 의미로 창건된 2층의 목조 건물인데, 이 건물에 기와를 넣어 일본의 건축 양식을 접목한 극장으로 건설이 되었다. 배우들이 드나드는 하나미와 분장실들을 볼 수 있다. 여기도 가미하가 저택에서 받은 티켓을 내면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d. 상업과 생활 박물관  (입장료 없음) 

이곳도 우치고 거리에서 가깝지만, 난 가보진 않았다. 

 

*오즈역 볼거리 (이요오즈역)

 

a. 오즈성 (입장료 음) 

마쓰야마성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좀 더 밝은 느낌의 성이다. 천수각 까지 가는데에는 입장료가 있어서 들어가 보진 않았다. 외부에서 보는것 만으로도 충분한 느낌이다. 마쓰야마성 처럼 산책로가 있진 않아서 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충분했다. 

오즈성의 축성 시기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중세 시대 쯤이라고 한다. 

 

b. 가류산장 (입장료 음) 

가류산장은 용이 엎드린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가류 산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일본의 에도시대 말기까지는 지방 군수(?) 들이 머물곤 했는데, 메이지 유신 이후 부터는 산장이 보수 되지 않아 황폐해지게 되면서, 무역상을 하던 사람이 거금을 들여 보수를 한 뒤 현재의 형태로 이어져 왔다고 한다. 

 

입장료가 있음에도 나는 입자료를 지불하고 안에 들어가 봤는데... 입장료가 없는 가미하가 저택보다 임팩트가 없었다. 굳기 가야하는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가류산장까지 오는길에 있는 고택들을 보면서 관광하거나 고택 거리에 있는 카페를 둘러보는게 더 좋을것 같다. 

 

*시모나다역 볼거리 

 

시모나다는 해안을 따라 뻣어 있는 기찻길에서 노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블로그를 찾아 보면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었는데... 내가 갔을때는 엄청난 폭우로 인해 기차길에 큰 나무가 쓰러져... 기차 운행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시모나다역에 내려 볼 수 없었다. 아쉽지만, 기차를 타고 마쓰야마JR역으로 올라오며 본 노을만으로도 매우 힐링 되었다. 

 

마츠야마 여행 계획은 각 색깔별로, 초록색은 1일차, 주황색은 2일차, 파랑색은 3일차에 나눠서 여행 하려 했었는데...

마츠야마가 생각 보다 정말 작아서... 초록색 + 주황색 1일차, 파랑색 2일차, 그리고 나머지 3일차에는 돈키호테, 백화점, 편의점등에서 쇼핑을 하는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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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항공권도 저렴하고 물가도 저렴한 편이라 항공권을 싼가격에 잘 잡으면 제주도 여행보다도 더욱 저렴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 나는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하기 위해 사전에 유심을 구매하고 환전도 미리해두었다. 태국은 바트라는 통화를 사용하는데, 1바트에 37원 정도로 환전을 했다. 현재 환율은 1바트에 38원 정도이다. 계속해서 환율의 등락이 있으니 꾸준히 보고 환율이 좋을때 미리 사두는것이 좋다. 

 

[태국 여행전 준비물]

1. 유심 구매하기 

로밍을 하는것 보다 유심을 구매하는것이 훨씬 저렴하다. 한국에서 바로 받아야 하는 전화가 있는게 아니라면 유심을 구매하고 한국과 통화할 때에는 보이스톡을 사용하는것을 추천한다. 

유심은 태국 체류 기간에 따라서 구매 할 수 있다. 나는 4일치 유심을 구매했는데, 4천원 이었다. 로밍을 하는 경우 하루에 만원 정도를 지불해야하는데, 4일이면 4만원을 지불해야하는것을 4천원에 구매한 샘이니 유심을 구매하는 편이 좋다. 

네이버에 '태국 유심'이라고 검색 하면 여러 유심 사이트가 나오는데, 본인의 체류기간과 용도를 잘 따져서 구매하면 좋을것 같다. 

 

2. 교통카드 

일부 블로그 글을 보면 교통카드를 사전에 구매하라는 글이 많았다. 그런데 교통카드를 구매한 후에 바트를 충전하면 교통카드에 남아 있는 바트는 환불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귀국시에 교통카드에 있는 돈은 환불이 전혀 안된다는 뜻이다. 나의 경우 현금을 넣고 코인을 받아서 지하철을 이동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매번 하는게 불편하다는 글도 있었지만, 태국 교통 카드를 구매하려면 BTS와 MRT 두 용도의 카드를 모두 구매해야 하는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두개의 교통카드를 구매하는게 그리 경제적인 느낌은 아니였다. 그래서 현금을 넣고 코인을 받아서 대중 교통을 이용했다. 

 

3. 환전하기 

환전은 신한은행 솔뱅크앱에서 환전 신청을 미리해두면 사전 환전에 따른 환율 수수료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환율을 꾸준히 잘 보고 있다가 신한은행 앱으로 미리 해두는것을 추천 한다. 

 

4. 미니 여행 가방 준비하기 

태국 중에서도 방콕은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곳이다. 백팩을 가지고 다니다가 소매치기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가슴 앞으로 매는 작은 슬링백을 준비하는것이 좋다. 태국 현지인이 소매치기를 하는게 아니라 타국가에서 여행을 온 여행객들이 소매치기를 한다.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다. 

 

[태국 꼭 가봐야 할 장소]

 

1. 왓아룬

 

태국의 왓아룬 (Wat Arun)은 방콕(Bangkok) 시내에 위치한 유명한 절로, 왕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중 하나로 여겨진다. 왓아룬은 "새벽의 절"을 의미하며, 태국의 유서 깊은 문화와 종교적인 중요성을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이다. 
왓아룬 주변에는 태국의 전통 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렌탈샵이 많이 있다. 보통 1인에 200바트에서 300바트이다. 

왓아룬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높이 약 82 미터에 달하는 중심 탑인 중심 프랑(Central Prang)이다. 이 탑은 청백색과 청록색의 돌로 꾸며져 있으며, 태국의 전통적인 예술과 장식물로 장식되어 있다.왓아룬은 17세기 중반에 건립되었으며, 태국 역사와 종교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왓아룬에 가보니 이곳에서 결혼 사진 촬영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그만큼 주변 경관이 정말 멋진 곳이다. 
 
왓아룬에 갔다면 꼭 꼭 전통옷 체험을 하길 바란다. 대부분의 렌탈샵이 왓아룬의 왼편에 위치해 있다. 왓아룬을 구경하고 보트를 타고 짜오프라야강을 구경 할 수 있는 체허도 있었는데 나는 하지 않았다. 왜냐면 수상시장이나 다른 사원들을 보면서 보트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2. 코리아 타운 (아속역)

꼭 가야하는 장소이기 보다 아속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대부분의 여행사들의 패키지 상품들의 모임 장소가 아속역을 기점으로 형성되어 있다. 태국의 역사적 관광지들이 방콕 도심에 머물러 있는것이 아니라 외곽 지역에 있기 때문에 여행사들은 아속역 주면에서 여행객들을 모아서 외곽지역으로 이동을 한다. 

 

일일투어, 데이투어 등을 하면서 아속역에 가게 된다면 아속역의 큰 쇼핑 센터인 터미널 21이나, 로빈슨 백화점등에 방문하여 더운 열기를 식힌 후에 코리아 타운에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는 동선이다. 코리아 타운 앞에 있는 육교만 건너면 코리아 타운으로 쉽게 다녀 올 수 있다. 터미널 21에는 태국의 각종 먹거리들이 아주 많이 있다. 지하에는 로컬 음식을 팔기도 한다. 

 

3. 짝뚜짝 시장

 

"짝뚜짝 시장"은 실제로는 "Chatuchak Weekend Market"로 불리는 태국 방콕의 대규모 주말 시장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옥외 시장 중 하나로, 방콕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는 쇼핑 명소 중 하나이다. 이전에는 카오산로드가 클럽도 많고 다양한 제품을 파는 명소였다. 그런데 현지인 친구의 말에 따르면 카오산 로드는 이미 10년전에 유행했던 장소이기 때문에 짝뚜짝에 있는 제품들이 더욱 다양하고 저렴하다고 한다. 

 

내가 짝뚜짝에 방문했었을때는 평일이었다. 주말시장이라는것으로 망각하고 평일에 방문한 것이다. 정말 바보같은 짓이었다. 현지인 친구의 도움으로 주변 시장 점원들에게 물어보니 JJ몰이라는 현지인 쇼핑몰에도 다양한 제품이 많이 있다는것을 알게 됐다. 짝뚜짝 시장에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데 사실 현지인들은 JJ몰에 더 많이 간다고 한다. 주말에 다시 오기로 마음을 먹고 JJ몰에 갔는데, 정말 사고 싶었던 코끼리 바지와 남성용 남방등이 많이 있었다. 재질도 정말 좋았다. JJ몰에서 XL사이즈 코끼리 바지를 100바트에 샀다. 다른곳에서는 200바트 150바트에 파는것으로 보고 정말 잘 샀구나 싶었다. 

시장에 간다면 여행의 마지막 날에 가길 추천한다. 생각 보다 시장에서 물건을 많이 사게되는데 ... 그 짐을 가지고 돌아다니는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4. 삼프란 코끼리 농장 (입장료 600바트)

태국의 동물원은 외곽 지역으로 멀리 가야 하는데 태국 도심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삼프란 코끼리 농장에서도 동물을 구경할 수 있다. 코끼리와 악어가 중심을 이룬다. 삼프란 코끼리 농장은 태국의 파타야(Pattaya) 지역에 위치하며, 방콕에서 차로 약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삼프란 코끼리 농장은 코끼리 보호와 교육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관광객들에게 코끼리와 더 가까이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끼리한테 직접 먹이도 줄 수 있고 코끼리를 탈 수도 있다. 악어쇼도 진행이 되는데 악어 입속에 머리를 넣거나 악어 위에 올라 타거나 하는 쇼를 보여준다. 웃겼던 점은 악어쇼에서 영웅의 역할로 쇼를 진행 했던 남자 직원이 코끼로 쇼에서도 나왔다. 코끼리 쇼에서는 악당 역할로 나왔는데, 쇼가 교차되는 잠깐 사이에 옷을 갈아입고 등장한게 코믹했다. 처음 보는 악어쇼와 코끼리들이 줄을 맞춰 춤을 추는 모습들이 정말 잼이 있었다. 입장료가 비싸긴 하지만 코끼리쇼도 태국의 역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이 되는데 재미 있었다. 입장료는 600바트다. 

5. 야유타야 투어 

태국이 불교문화권인 만큼 야유타야 지역에는 꼭 가보는것을 추천한다. 나는 야유타야에 갈때 마이리트립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일 투어 상품을 이용했다. 야유타야도 방콕의 외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에는 무리가 있다. 3만원에서 4만원 정도에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는데, 가이드에 따라서 여행의 질이 다를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현지 가이드 들이 한국어를 잘한다. 내가 이용한 상품은 레몬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상품이었다. 

 

아유타야 (Yuttaya 또는 Ayutthaya)는 태국의 역사적인 도시로, 방콕(Bangkok)에서 북쪽으로 약 80㎞ 정도 떨어져 있다. 야유타야는 태국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곳으로, 고대의 수도로서 건설되었던 곳이다. 야유타야는 1350년에서 1767년까지 태국의 수도로 사용되었다. 이 도시는 아야타야(Ayutthaya) 왕조 시대를 나타내며, 이 시대에는 태국 역사와 문화의 발전이 있었다. 야유타야는 건축물, 신전, 궁전, 스탠다르드 등 다양한 역사적 유적을 갖고 있다.

 

야유타야의 역사적 유적은 1991년에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그 만큼 의미가 있다. 이곳은 고고학 연구와 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며, 중요한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야유타야의 역사적 유적물 중 일부는 현재까지 남아 있으며,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역사적인 건물과 유적을 탐험할 수 있다. 유명한 장소로는 아야타야 역사 공원 (Ayutthaya Historical Park), 왓 프라 신전 (Wat Phra Si Sanphet), 왓 미하 탄나 론 신전 (Wat Mahathat), 왓 두차스만 신전 (Wat Chaiwatthanaram) 등이 있다. 

일일투어 상품에 선셋투어가 포함되어 있는데, 보트를 타고 가면서 바라보는 경치가 정말 멋있었다. 

6. 그 외의 여행지 

어떤 분들은 수상시장 (담넌사두억) 을 추천하기도 하는데 나는 별로 였다. 모터 보트로 강을 이동하면서 강 주변에 있는 상점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데, 강의 구정물이 옷에 튀기도 하고 판매하는 제품들의 가격이 정말 높게 형성되어 있다. 그냥 바가지였다. 보트에 타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아유타야 선셋 투어에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보트 체험이 필요해서 담넌사두억에 가는거라면 수상시장은 추천하지 않는다. 

 

위험한시장이라고 불리는 기찻길로 만들어진 시장도 있다. 기찻길 위에 제품들을 올려 두고 판매를 하는 시장인데 사람이 정말 많기 때문에 소매치기도 많은편이고 정신이 없다. 태국 날씨가 워낙 더운데다가 사람이 붐비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즐거운 느낌은 아니였다. 제품들도 기차가 지나다니는 길 위에서 팔아서 그런지 위생적으로 괜찮은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태국에서 꼭 사야 할 물건] 

 

1. 코끼리 바지 

정말 싸다 ! 100바트에 구매를 했는데 재질도 좋고, 한국에 와서도 츄리닝 처럼 자주 입었다. 싸다고해서 샀는데 생각보다 가성비 있게 잘 활용을 하고 있다. 

 

 

2. 마담행 비누

마담행 비누는 대부분의 경우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 진다고 한다. 주요 성분으로는 팜 오일 (palm oil), 코코넛 오일 (coconut oil), 감귤 오일 (citronella oil), 밥 물, 꽃잎, 나무, 허브, 향신료 등이 사용된다. 전통적인 미용 및 피부 관리 제품 중 하나로, 천연 성분을 사용하여 피부에 좋은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나도 별 거부 반응 없이 사용 할 수 있었다. 6개에 240바트에 구매 했다. 

3. 두리안 과자 (두리안 칩)

 

현지인 친구가 계속해서 사먹으라고 권유를 했는데 선듯 손이가지 않았다. 결국 공항에 있는 면세점에서 구매를 했다. 그런데 먹어보니 정말 맛이 있었다. 많이 사지 않은것을 후회하는 유일한 제품이다. 태국의 여러 시장을 구경다니면서 맡았던 두리안 냄새가 정말 지독해서 먹고 싶지 않았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맛있었다. 

 

두리안의 꼬릿꼬릿한 냄새는 하나도 나지않고 감자칩 같은 느낌이었다. 꼭 사먹기를 추천한다. 

 

4. 태국 왕의 꿀 

 

태국이 천연꿀로 유명하다. 이 제품도 면세점에서 샀다. 그런데 정말 후회하지 않는 제품이다. 한국에서 일반 잡화 꿀을 사면 설탕과 섞인 꿀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있다. 그런데 이 꿀은 뭐 100% 리얼 허니라서 그렇겠지만 잡냄새가 없는 정말 맛있는 꿀이었다. 짝뚜짝시장에서는 꿀을 볼 수가 없었는데, 면세점에서는 꿀을 판매하고 있어 구매했다. 190바트 였다. 한국돈으로 약 7천원 이다. 시장에서 파는 잡화 꿀과 거의 비슷한 가격에 정말 리얼 허니를 구매 할 수 있다. 물론 용량이 다르긴 하다. 

사진 출처 : https://m.blog.naver.com/seungyong79/221309624094

5. 야몽 마사지 크림 

 

이 크림은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 톤을 개선하며,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태국의 스파에서 사용되는 야몽 마사지 크림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한국에 와서 다리 근육이 뭉치거나 아플때 사용을 해봤는데, 정말 강한 향기가 나면서 초록색의 색을 띄기 때문에 양을 잘못 조절해서 바르게 되면 슈렉으로 변할 수 있다. 

6. 그 외 제품들 

 

어떤 사람은 태국 실크가 좋다고 하는데, 현지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짝뚜짝이나 카오산로드에서 파는 실크는 100% 실크가 아닌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도 실크 목도리 같은것을 선물용으로 구매 할까 하다가 직접 재질을 만져보니 까끌까끌한 느낌이라서 구매하지 않았다. 그리고 비염에 좋다는 야돔이라는 의약품이 있는데 그 제품 또한 불법으로 거래되어 유통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 괜히 세관에서 걸리까봐 구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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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에는 자동차를 타고 가야하는 광관지를 여행하기로 마음 먹었던 만큼 펀트립을 이용해서 여행을 했었다. 2일차에는 대만 시장이나 현지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곳에 가기로 마음 먹었다. 대만 여행을 올 때 별 생각없이 여행을 왔었기 때문에 꼭 가봐야하는 관광지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 1일차에 한국인 가이드님께 대만에서 가보면 좋은곳들에 대한 정보를 얻어 2일차 부터는 주변에 있는 관광지를 관광 했다. 

 

[여행 루트] 

중정기념당 - 타이페이 101 - 딘타이펑 - 라오허제 야시장 

 

1. 중정기념당 

대만 중정기념당(Chiang Kai-shek Memorial Hall)은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에 위치한 기념비적 건물이다. 이 건물은 대만의 역사적 인물인 중정(Chiang Kai-shek) 장군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한다. 입구에서 부터 기념당이 있는 곳까지 꽤나 거리가 있었다. 

 

중정기념당 까지는 타이페이(MRT) 중정기념당역(CKS Memorial Hall Station)에 내려서 걸어갔다. 빨간색 라인(Red Line) 2호선을 타고 중정기념당역에서 1번 출구로 나오면 중정기념당 광장에 도착할 수 있다.


건물은 대형 광장과 함께, 대형 층계를 따라 올라가는 세 개의 건물로 구성된다. 중앙 건물에는 중정 장군의 동상이 위치하고 있으며, 그의 업적과 생애를 상징하는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중앙 건물에는 4개의 큰 문과 그 사이에 위치한 대형 거울도 있다. 중앙 건물을 둘러싼 두 개의 날개 건물에는 대만의 역사와 중국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물과 갤러리, 교육 시설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중앙 광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아침에 대만의 전통 시장인 국제화로시장(International Flower Market)이 열리기도 한다.

 

중정기념당은 중국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대만의 문화와 역사적인 업적을 기념하는 중요한 건물 중 하나입니다. 매년 4월 5일 중앙 건물에서는 중정 장군의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며, 많은 관광객들이 참석한다. 내가 중정기념당에 갔을 때도 큰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대만 시민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군무와 같은 춤을 추었는데, 인상깊은 장면이었다. 

 

2. 타이페이 101

 

타이베이 101은 타이베이 지하철 빨간색 라인(신타이페이선)의 타이베이 101/월드트레이드센터 역에서 내력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 할 수 있다. 

 

타이페이101(Taipei 101)은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Taipei)에 위치한 대형 초고층 랜드마크 건물이다. 이 건물은 2004년에 완공되어 대만의 최고 건물이며,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타이페이101은 101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이는 509미터이다. 이 건물은 대만의 전통 문화와 현대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현대식 건축 양식으로 디자인되 있다. 타이페이101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카이스크레이퍼 중 하나로, 대형 쇼핑몰, 레스토랑, 관광객을 위한 전망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타이페이101에는 5개의 지하 층과 101개의 지상 층이 있다. 5개의 지하 층에는 대형 쇼핑몰, 음식점, 편의점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1층부터 4층까지는 쇼핑몰과 레스토랑, 85층에는 옥외 전망대와 레스토랑이 있다. 또한, 88층과 89층에는 실내 전망대가 있으며, 관광객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이곳까지 올라갈 수 있다. 쇼핑몰에는 각 종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관광객들을 위한 포토존을 만들어 두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구찌와 협업하여 생화로 1층을 장식해 두었었는데 꽃향기에 더불어 화려한 색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89층에서 내려다 보는 대만은 산지로 뒤덮혀 있지만, 대한민구과 비슷하게 분지로 이루어진 산자락에 마을을 만들어 주민들이 터전을 이루어 살고 있었다. 

 

 

3. 딘타이펑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딘타이펑(Din Tai Fung)은 전 세계에서 유명한 타이완식 딤섬(小籠包) 전문점이다. 딤섬은 소고기, 돼지고기, 또는 해산물을 채운 작고 부드러운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작은 찐만두를 말한다.

딘타이펑은 1972년 대만에서 창업되어 오랫동안 타이완식 딤섬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한국, 중국 등에서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국에도 딘타이펑이 있지만 대만 여행을 계획 했을때 대만식 딤섬을 먹고 싶은 기대와 행복감으로 가득했었다. 

딘타이펑에서 제공하는 대표적인 메뉴는 타이완식 딤섬이지만, 다양한 타이완 요리도 제공한다. 특히, 딤섬의 대표주자인 소고기 딤섬은 상온우유로 24시간 동안 숙성시킨 고급 소고기를 사용하여 맛과 식감이 뛰어나다. 하지만 맛있는 만큼 대만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으로 손꼽히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편은 아니다. 

 

 

딘타이펑의 분점은 전 세계적으로 많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타이베이에 있는 본점은 매우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딤섬 제조과정을 볼 수 있으며,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딘타이펑 본점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나는 타이페이 101에 있는 딘타이펑을 가려고 했는데, 약 2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했다. 그래도 오래기다린 만큼 맛과 서비스는 아주 만족 스러웠다. 

 

 

4. 라오허제 야시장

 

MRT 3호선 (빨간색 라인)의 "화랑역 (Hougang Station)"에서 하차한 후, 4번 출구를 이용하여 약 5분 도보로 이동하면 라오허제 야시장에 도착 할 수 있다.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라오바이/라오허제(饒河) 야시장(Luobao Night Market)은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야시장 중 하나이다. 그 중에서도 라오허제 야시장(Raohe Street Night Market)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야시장 중 하나로 유명하다. 이전에는 관광객 보다는 현지 주민들이 더 많은 야시장이었으나, 코로나 이후에는 관광객이 더 많은 야시장이 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야시장에 갔을땐, 영어가 잘 통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현지인들이 있었다. 

라오허제 야시장은 600m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1896년에 처음 개장되어 대만 최초의 도심 야시장으로 유지되어 왔다. 현재는 여러 가게와 먹거리, 기념품 가게, 의류 및 악세서리 가게 등이 모여 있다. 야시장은 대체로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며, 대만에서 여행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다. 다만, 야시장이 매우 붐비기 때문에 주변에서 주차하기가 어렵고, 인파가 많은 것도 고려해야 한다.

 

 

대만의 날씨는 여우비 같은 비가 자주오는데, 야시장을 방문했을때 비가 내려 많은 인파와, 소음, 그리고 축축한 습기로 오랬동안 머무르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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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으로 유명한 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이 됐던 부분은 짧은 시간안에 대만 명소를 모두 투어 할 수 있을까 였다. 여행을 하면 짧은 시간에 일명 '뽕뽑기'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모든 여행지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관람 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우선 대만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반드시 대만 교통 카드나 유심을 구매하는것이 좋다. 대만의 경우 대만 교통 카드 하나로 한국과 같이 메트로를 모두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 카드 사전 구매 및 유심을 구매하여 절약된 비용으로 여행을 하는것을 추천한다. 나는 대만 교통 카드도 당근마켓에서 거래를 하여 사전 구매하였다. 대만 교통 카드는 한번 구매를 하면 카드 보증금을 환불하거나 안에 있는 돈을 따로 뺄 수 없기 때문에, 굳이 카드를 신규 구매하기 보다 당근마켓에서 구매한 뒤에 사용을 해도 좋을것 같다. 당근마켓에서 구매한 교통카드에 $290 가 들어 있었는데, 3박 4일을 여행하면서 충분히 사용 할 수 있었다. 

 

자유여행으로 대만 여행을 계획 했지만, 대만의 유명 명소인 예스폭진지를 모두 방문하기 위해서는 Day 투어를 이용하는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이 섰다. 대만 Day 투어를 알아봤는데, 펀트립이라는 곳이 믿을 수 없이 싼 가격으로 운영을 하고 있었다. 

 

 

1. 1일차 펀트립 이용 버스 관광 후기

 

펀트립 홈페이지에 가면 아직도 예스폭진지 루트를 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너무 싼데 투어 내용도 좋고 가이드도 마음에 들었던지라, 이 가격이면 가이드는 일당을 얼마 받을 수 있나 하는 걱정이들 정도였다. 돈이 남으니 하는 장사겠지만, 가이드 내용과 퀼리티도 좋은데,  만원이면 파격적인 가격이긴 했다. 

 

여행은 펀트립에서 지정한 역으로 가면, 해당 역에서 대절된 버스를 타고 에스폭진지 루트를 여행 할 수 있다. 대만 날씨가 한국처럼 선선한 날씨는 아니기 때문에, 관광지를 여행 할 때는 버스를 타고 다닐 수 있는 관광사와 함께 하는것을 추천한다. 

 

관광지 여행을 하면서 잠깐 잠깐 관광지에 머물러 투어를 하는데, 그 순간에도 땀이 비오는듯이 흘렀다.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갔음에도, 참을 수 없는 더위 였다. 

 

나에게 배정된 가이드는 현지에서 살고 있는 가이드였다. 한국에서 가이드를 하기 위해 대만에 넘어가서 대만에 머물며 가이드를 하고 있다고 하셨다. 현지인인 만큼 가성비 있는 기념품샵이나, 음식점을 소개해줬다. 그리고 대만의 역사나 대만 관광지의 역사에 대해서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관광지에 대해 개괄적으로 두루뭉술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는것도 마음에 들었다.  또, 관광객들한테 너무 과한 친절을 배풀거나, 과하게 질문을 하거나, 과하게 농담을 하지 않아서 좋았다. 요즘 MBTI가 유행을 하는데, 전형적인 T(이성적 사고) 스타일의 가이드가 마음에 들었다. 

 

가끔 가이드 분들이 지나치게 농담을 하거나 사람을 면박을 주어 기분이 나쁜 경우가 있는데, 이번 가이드는 상당히 깔끔한 느낌이었다. 

 

Day 투어 이용 관광사 : 홈 | 펀트립 (modoo.at)

 

2. 데이투어 코스 

 

1) 예류 - 여왕머리바위

펀트립에서 가이드를 만난 뒤에, 처음으로 향한곳은 예류 였다.  예류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한구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하는편이 더 저렴하니 나는 한국에서 입장권 구매 후에 여행을 했다. 

 

예류(Yehliu)는 대만 북부에 위치한 해안의 야외 지질공원으로,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이다. 예류는 1,700만 년 전에 바다 밑에 형성된 암석이 지진과 지하수작용 등으로 인해 심하게 침식되면서 만들어진 풍경으로, 독특한 암석 형태와 동굴, 트레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예류의 대표적인 암석 형태로는 "여우두개골"과 "비행기"가 있으며, 또한 "돌머리"와 "해마" 등 다양한 형태의 암석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암석들은 독특한 지질학적 현상과 해양생물이 가공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대만의 대표적인 지질관광지 중 하나이다. 예류에서 가장 유명한것은 '여왕 머리 바위' 였다. 나도 여왕머리바위에서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한국인 관광객이 두줄로 끝없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보면서, 바위와 나란히 사진을 찍는것은 포기했다. 여왕머리바위가 인기가 있다보니 입구쪽에 여왕머리바위 형상을 똑같이 만들어 인공 바위를 하나 더 만들어 두었다. 사진을 정말 찍고 싶다면, 인공바위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을것 같다. 큰 의미가 있지는 않겠지만.

 

전체적으로 바다의 침식과 퇴적에 의해서 형성된 바위의 모양들이 신기하다. 덥지만 안았다면 인스타용 사진을 잔뜩 찍었을 텐데 너무 더웠기 때문에 기념용 사진만 후다닥 찍고 버스로 돌아왔다.

 

 

2) 스펀폭포 

 

대만 스펀폭포는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 중 하나이다. 스펀폭포는 높이 약 40m 정도이며, 물줄기가 폭 넓게 흐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스펀폭포는 대만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폭포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자연스럽게 분수를 이루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운 경관으로 여겨진다.

스펀폭포는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특히, 봄과 가을에는 스펀폭포 주변의 산들이 아름다운 단풍놀이를 선사하기 때문에, 단풍구경을 겸한 스펀폭포 방문도 인기가 있다. 

 

폭포는 크게 기대 하지 않았음에도 큰 물살이 주는 느낌이 있었다. 스펀폭포로 가는 길에는 노점상들이 있었는데, 코로나의 영향인지 장사가 잘 되다가 망해버린 느낌이었다. 또한, 스펀폭포 주변의 기념품샵이나 노점상은 다른곳에 비해 물건을 좀 더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면 반드시 구매했던 각 나라의 자석이나 티셔츠 등은 이곳에서 구매하지 않았다. 

 

3-1) 진과스 - 연등날리기, 닭날개 볶음밥

 

진과스는 대만 북부에 위치한 마을이다. 전통적인 중국식 건축물과 길들이 얽혀 있는 풍경으로 유명하며, 진과스는 일제강점기 때문에 발전이 지체되었던 마을이지만, 진과스는 중국 전통적인 건축물을 보존한 마을이기 때문에, 매우 고즈넉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진과스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카페나, 레스토랑이 많이 있었다. 철도를 기준으로 해서 연등을 날리는 체험도 많이 하고 있었다. 진과스 철도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한다는 닭날개 볶음밥은 정말 맛있었다. 한 개에 $75인데, 맛있어서 두개를 사먹었다. 

 

연등 날리기 체험은 사람이 많은 만큼 기계식으로 운영이되지만, 가게를 운영하는 모든 종업원들이 기본적으로 한국말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편하게 체험을 했다. 연등의 네개의 면에 소원을 적으면, 소원이 적혀 있는 네개의 면을 모두 사진 촬영해준다. 사진 촬영을 하고 나면 연등의 안쪽에 불을 붙여 하늘로 띄우는데, 하늘로 날아가는 연등의 모습까지 종업원이 촬영을 해준다. 수년에 걸친 촬영 기법이 각 직원들의 몸에 베여있는것 같았다. 촬영된 동영상이 예뻐서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자랑을 했다. 

 

3-2) 진과스 - 황금박물관, 광부 도시락 

 

박물관은 대만에서 발견된 황금과 다양한 광물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있다. 대만의 광업 산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대만의 지하에 존재하는 다양한 광물들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한다.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안에 들어가면 거대한 황금이 있는데, 이 황금은 대만 또한 일본의 식민지 였기 때문에 일본의 침략에 의해 광산 산업이 발달하게 되면서 황금을 채굴 했고, 채굴 했던 흔적과 황금들이 현재 남아 박물관이 되었다고 한다. 

진과스 황금박물관은 대만 내에서 가장 큰 황금광산 중 하나인 진과스 황금광산의 유적지인 진과스 마을 내에 위치해 있다. 황금박물관에 가기전에 광부들이 먹었다는 광부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는데, 양념이 되어 있는 고기와 풍부한 반찬이 있다. 아마 그시절 광부들이 실제로 이것을 먹었다기 보다는, 관광용으로 조금 재해석 하여 판매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광부 도시락은 $180 이었는데 맛있었다. 

 

박물관 안에 들어가기 위해선 입장권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박물관이 문을 닫은 상태였다. 가이드님 말에 따르면 안에 들어가면 현재 기준 약 180억 수준의 황금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4) 지우펀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각종 먹거리 

 

대만의 지우펀(Jiufen)은 대만의 북동쪽에 위치한 관광지로, 대만 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이다.

지우펀에서는 대만의 전통 과자나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많이 있어서, 관광객들이 방문하면 꼭 맛보기를 하고 가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지우펀의 거리들은 전통적인 건축물들과 작은 상점들로 가득 차 있어서,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지우펀은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영감이 된 지역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마을의 분위기와 건축물이 지우펀과 유사하기 때문에,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도 많이 있다. 나도 대만 여행에서 이곳을 가장 기대했었다. 인스타에서 보여지는 사진의 감성은 이곳의 방문을 정말 기대하게 했다.

예전에는 이곳이 광산지로 이용이 되었다고 하는 만큼, 형세가 가파르고 상점과 집들이 겹쳐져 지어져 있기 때문에 길을 읽는 관광객들이 많다고 한다. 가이드님이 이곳을 여행하기 전에 이곳의 지리를 두세 차례 설명 할 만큼, 자칫하면 골목을 구경하다 길을 잃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입구 부터 대만의 먹거리인 누가크래커, 펑리수, 땅콩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줄을 지어 형성되어 있다. 펀트립과 제휴를 맺고 있는 상점에서 구매를 하면 약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해서, 할인에 눈이 먼 나는 기념품을 이곳에서 구매했다. 일반 마트에서 판매하는 펑리수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에 안에 들어 있는 파인애플의 함량이 낮거나, 파인애플을 아예 넣지 않은 경우가 있다고 한다. 가이드님의 말에 따라 믿을 수 있는 지우펀의 펑리수 가게에서 펑리수를 구매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곳에 다달았을때는 수많은 인파로 인해 숨을 쉴수가 없는 지경이었다. 한국인들이 세계에 이렇게 많이 포진해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대만인지 한국인지 모를 지경으로 인스타용 사진을 찍으려고 줄지어선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나도 그중 한명이었다. 하지만, 줄 지어 서서 사진을 찍을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다. 

 

아침 10시에 시작된 데이투어는 저녁 8시가 되어 막을 내렸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버스에서 쉬면서 여행을 했음에도 물구하고 더위로 인한 피로감은 말할 수 없이 강렬했다. 

 

집에와서 다리와 어깨에 파스를 잔뜩 붙인채 잠이 들었다. 항상 잊을 수 없이 빡쎈 여행을 하는 Born to be Korean 이지만 이번엔 정말 한국인 다운 여행을 했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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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부한 문화, 역사적인 유산을 갖춘 아시아의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대만에서 방문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 중에서 상위 10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타이페이 101 -  타이페이에 위치한 초고층 빌딩으로, 2004년 완공되어 대만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높이는 508m로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기존에는 말도 안 되는 높이로 느껴졌던 100층 이상의 빌딩을 실제로 지어낸 최초의 사례였습니다.

타이페이 101은 전문 설계 업체와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지어졌습니다. 또한, 지진이나 태풍 등의 자연 재해에 대비하여 강화된 구조로 건축되어 있습니다. 빌딩 내부는 럭셔리한 쇼핑몰, 레스토랑, 오피스공간, 관광객을 위한 전망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타이페이 101의 전망대는 88층에 위치해 있으며, 타이페이 시내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페이를 둘러싼 산과 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는 소재지인 타이페이 101 쇼핑몰 내부에 있으며, 입장료가 부과됩니다.

타이페이 101은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또한, 매년 12월 31일에는 타이페이 101에서 대대적인 불꽃놀이가 열리는데, 이는 대만의 대표적인 신년 축제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지하철: 타이페이 역에서 타이페이 메트로 2호선을 타고 신이탄역에서 하차한 후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버스: 타이페이 101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대만 버스 관광지도를 확인하여 해당 노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
타이페이의 대부분 지역에서 택시를 타면 약 20-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타이페이 101 앞에 택시 승강장이 있으며, 택시를 타고 가면 편리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
타이페이 101 주변에 주차장이 있으며, 유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 도로가 혼잡할 수 있으므로 교통 상황을 고려하여 출발 시간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방법들 중에서 여행 스타일과 상황에 따라 가장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여 타이페이 101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2. 지우펀 - 지우펀은 대만 북부 지역에 위치한 역사적인 마을로,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지우펀은 대만의 고유 문화와 역사, 전통적인 건축물 등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지우펀은 대만의 고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대만의 전통적인 건축물인 펀후이(粉會)와 농민식민지 시절의 건축물 등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지우펀에서는 전통적인 대만 음식과 차, 과자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대만 음식인 쌀국수와 토스트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지우펀에서 유명한 차집인 만점태를 비롯하여 다양한 차 종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지우펀은 또한 대만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과 문화재 등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예를 들어, 지우펀 성(赤崁樓)은 300년 전에 건축된 대만의 유명한 유산 중 하나로, 대만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마을 안쪽의 길은 복잡하고 좁아서 자동차나 대형 버스는 진입이 불가능하지만, 마을 안쪽을 돌아다니기 위해 전통적인 택시(三輪車)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우펀에서는 대만 전통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3. 야마야 - 야마야(Yamayá)는 대만 동부 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안 마을로,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야마야는 깨끗한 바다와 푸른 하늘, 그리고 자연 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해외 여행객들이 자연 휴양지로 자주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야마야는 해변과 산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해변가에는 여러가지 레저 스포츠와 수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또한, 야마야 해변에서는 대게와 낙지 등을 비롯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야마야는 또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예를 들어, 야마야 산책로는 푸른 숲과 깨끗한 공기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로, 산책을 즐기는 것뿐 아니라 대만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마야에는 다양한 숙박 시설이 있으며, 자연 경관을 즐기는 캠핑이나 바다를 감상하며 힐링을 즐기는 휴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야마야는 대만의 아름다운 해안과 자연 경관, 그리고 해산물 요리를 즐기기 위한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사진출처 : 대만 타이베이 근교 온천마을 간 최은경·안선영… 배틀트립 '대만 우라이 마을'-디지틀조선일보(디조닷컴 dizzo.com)

 

4. 타로코 골짜기 - 타로코(Taroko) 골짜기는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타이베이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타로코국립공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역은 대만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 중 하나로, 매년 많은 해외 여행객들이 방문합니다.

타로코 골짜기는 큰 산과 폭포, 강과 계곡 등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강물이 깊은 동굴을 뚫고 흐르며 만들어진 숨겨진 명소들이 많습니다. 이 지역은 석회암과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화려한 지형과 암반에 입상한 물결 모양의 자국이 인상적입니다.

타로코 골짜기에서는 자전거 타기나 하이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여러 개의 폭포와 계곡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타로코 골짜기에는 또한 여러 개의 사원이나 절 등 문화 유적지도 있어, 대만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타로코 골짜기는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또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보호와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힌놈의 골짜기 (tistory.com)


5. 신바시 나이트 마켓 - 신바시 나이트 마켓(Shilin Night Market)은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야시장 중 하나로, 타이베이의 중심부인 신바시(Shilin)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녁 6시부터 새벽까지 운영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매일 밤마다 방문하는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신바시 나이트 마켓은 다양한 음식과 의류, 장신구, 전자 제품, 기념품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수백 개의 상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마켓에서는 대만 전통 음식인 깐풍기(Kung Pao Chicken), 스키야키(Skewers), 궁보밥(Gong Bao Rice), 타이완버블티(Taiwan Bubble Tea)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가게에서는 대만의 전통적인 수공예품이나 전자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바시 나이트 마켓은 대만의 전통 문화와 음식, 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서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이 마켓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대만의 전통적인 야시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다만, 마켓 내부는 매우 혼잡하고 번잡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출처 :태국::난 [ 야시장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난 나이트 마켓 ] (tistory.com)


6. 산싸이 - 산싸이(Sanxiantai)는 대만 동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안지대입니다. 그 이름은 세 명의 신선이 건너편 바다로 갔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대만 동쪽을 향하고 있는 산싸이는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관광 명소로 유명합니다.

산싸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는 걸어서 바다 위에 있는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산싸이의 상징적인 명소 중 하나이며, 길이는 318m에 이르며 8개의 아치형 다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는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산싸이의 독특한 지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싸이에는 다양한 해변과 산책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해변은 산싸이 해변입니다. 이 해변은 자연적으로 보호되어 있으며, 밀려오는 파도와 함께 자연의 멋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싸이 해변 주변에는 여러 가지 숙박 시설과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등이 있습니다.

또한, 산싸이에는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산싸이 유람선입니다. 이 유람선은 바다에서 바라본 산싸이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또한, 산싸이 주변에는 온천이나 녹차밭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어 산싸이에서 여러 가지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7. 린스담 - 린스담(Lindau)은 독일 바이에른주(Bavaria)의 호수(Bodensee)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호수를 둘러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독일과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국경에 인접해 있어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인 유적지를 제공합니다.

린스담은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섬은 호수의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멋진 해안선과 섬 전체를 가로지르는 인상적인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린스담에는 다양한 종류의 숙박 시설과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있으며, 이 섬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아름다운 휴양지로서 이용합니다.

린스담의 주요 명소 중 하나는 린스담 성입니다. 이 성은 섬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독일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 양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성 안에는 작은 박물관과 미술관도 있어서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린스담에는 다양한 종류의 축제와 이벤트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것은 매년 8월에 열리는 린스담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린스담의 성당 앞 광장에서 열리며, 무대 공연, 거리 시위, 불꽃놀이 등의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축제는 린스담의 역사와 문화를 축하하는 자리이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를 즐기기 위해 린스담을 찾습니다.

 


8. 캐피탄 - 캐피탄(Captain)은 보트나 선박을 조종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해당 직위는 선장(Ship's Captain)이라고도 합니다.

보트나 선박을 운항하는 캐피탄은 수많은 책임과 업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당 보트나 선박의 안전과 승객 및 선원의 안전을 보장하며, 항로를 안내하고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다양한 일정을 조율합니다. 또한, 선박의 유지보수와 관련된 업무, 통관 등의 절차, 상황 변화에 대한 대처 등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캐피탄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격 요건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관련 학위나 자격증을 보유하고 노력과 경험을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많은 캐피탄들이 해군 출신이나 선박 관련 분야에서의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캐피탄은 해양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많은 보트나 선박 운항 관련 직종들이 이와 관련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바다에서 일하는 것이 특별한 경험과 도전이 될 수 있지만, 그만큼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 중 하나입니다.

사진출처 : 『人生初の一人旅!:サンフランシスコ、ヨセミテ国立公園 Vol.2』ヨセミテ国立公園周辺(アメリカ)の旅行記・ブログ by kiyocさん【フォートラベル】 (4travel.jp)


9. 양뮌산 - 양뮌산(Yangmingshan)은 대만 타이페이 북쪽에 위치한 산으로,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산 중 하나입니다. 양뮌산은 해발 1,120m의 높이를 자랑하며, 자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양뮌산은 자연 경관과 다양한 산책로로 유명합니다. 산책로는 다양한 길이와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각종 꽃과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양뮌산에는 동굴, 폭포, 온천 등 다양한 관광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양뮌산 국립공원, 양뮌산 지오파크, 양뮌산 꽃시장 등이 있습니다.

양뮌산은 다양한 식물상과 동물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대화나무, 진달래, 천년대나무 등이 유명합니다. 또한, 산 정상에서는 타이페이 시내와 바다 전망을 볼 수 있어서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양뮌산은 특히 봄과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봄에는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며, 가을에는 단풍나무와 함께 아름다운 노란 잎사귀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타이페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양뮌산을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진출처 : 摘星坡上欣賞七星池 (kingfff.blogspot.com)


10. 송산공원 -송산공원(Songshan Park)은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대규모 공원으로, 광산, 숲, 호수, 산책로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전체 면적은 약 18.5헥타르로, 시내 중심지인 신도림(신도룸)과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송산공원은 다양한 산책로와 휴게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책로는 약 4km 이상이며, 여러 간척지와 호수, 산책로 등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곳은 대만에서 유일하게 베어드 판다가 서식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베어드 판다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도 누릴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여러 시설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 녹음실, 책읽는 숲, 광산 광란 공간, 자전거 대여소 등이 있습니다. 또한, 송산공원은 타이페이의 유명한 밤 시장인 르후(Lehu) 야시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저녁에는 르후 야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산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송산공원은 자연 경관과 휴식 시설을 함께 제공하여 타이페이에서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 중 하나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노란 단풍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타이페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송산공원을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진출처 : Songshan Lake Park:Explore the" Green Pearl" in Dongguan,Guangdong (localchinagu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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