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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용 신발을 사기 위해, 토리버치와 코치를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코치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코치 구두 중에서도 편하기로 유명해서 국민 코치 신발로 불린다는 미들힐을 구매했다. 코치(COACH)는 귀족의 교통수단으로 쓰였던 마차를 뜻하는 단어이다. 하이엔드로 분류되는 고가의 브랜드보다는 저렴한 명품 브랜드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훨씬 비싼 브랜드와 견주어도 부족함 없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나도 코치 지갑, 신발, 가방을 모두 가지고 있을 정도이니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무난해서 사두면 일상생활에서 코디하기에 좋은 브랜드이다. 

이번에 구매한 구두는 투톤으로 구성되어 유니크 한 느낌이 있고,  고급스러운 소가죽에  발목 스트랩과 통굽으로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 장점이라고 한다. 신으면 발목 스트랩 부분에서도 견고한 느낌이 느껴진다.

색상: BLACK,  BEECHWOOD/BLACK
사이즈: US 7.5(245mm), 
소재: 소가죽
굽높이: 약 6 cm 

코치는 MCM, 마이클 코어스, 마크 제이콥스 정도와 비슷한 가치의 브랜드로 인식되며, 상품 카테고리가 매우 다양하여 주 소비층이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편이다. 50대 ~ 60대의 경우는 핸드백과 머플러 등이 인기 있는 편이고, 20대 ~ 30대 사이에서는 지갑, 액세서리, 핸드백 등이 있기가 있다. 여성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지만, 남성용 제품군으로 시작한 브랜드인지라 남성 제품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보통 슬링백 느낌의 구두를 구매하면, 스트랩 부분의 고무줄이 금방 해져, 많은 돈을 주고 구매해도 짧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코치 에리카의 경우 스트랩 부분이 견고하고 고무줄 부분이 유연해서 4년 동안 착용을 하고 있다. 신발 앞쪽에 있는 금장 코치 시그니쳐 로고가 신발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안쪽 부분에는 베이지 색상의 부드러운 안감으로 제작되어 있다. 통굽으로 되어 있는 만큼 장시간 착용해도 다리에 부담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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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던 지갑이 심하게 해져서 동생과 함께 여주에 있는 아웃렛에 반지갑을 구매하러 갔다. 여러 브랜드가 많이 있었지만, 구찌 매장에 갔었을 때 눈에 띄는 지갑이 있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하게 되었다. 사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인 구찌 지갑을 한 번쯤은 가져 보고 싶었다. 
처음에는 아울렛에 입장 할 수 있는 대기 순서가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려 했는데 먼 걸음 해서 아울렛까지 온 시간이 아깝게 느껴져서, 현장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구찌는 매년 시즌별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내가 구매한 지갑도 독특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벨벳 소재의 지갑이다. 
1. 제품 상세 

  • 색상 : 라즈베리 핑크 벨벳
  • 제조국 : ITALY(겉감에 있는 진주 장식이 망가지거나 손상되면 이탈리에서 직접 가지고 와야 하기 때문에 수리가 어렵다고 한다)
  • 사이즈 OPEN : 가로 11cm  x 높이 17.5cm 
                CLOSED : 가로 11cm x 높이 8.5cm x 폭 3cm

겉감은 라즈베리 핑크 벨벳 색상이며 안쪽에는 골드 톤 메탈 장식이 있어 화려함을 더해준다. 4개의 카드 슬롯이 있고 1개의 지폐를 넣을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있다. 공간이 넉넉하여 카드와 지폐를 넉넉하게 넣을 수 있다. 2개의 플랫 포켓이 있고,
동전을 넣을 수 있는 1개의 지퍼 포켓이 있다. 

2. 구찌 브랜드 
브랜드 구찌는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인 구찌오 구찌(Guccio Gucci)가 피렌체에서 설립하며 시작되었다. 구찌오는 1897년 런던의 최고급 호텔인 사보이에서 일했었는데,  상류층 손님들의 고급 가방에서 영감을 얻어, 1902년 고향 피렌체로 돌아가 가죽공방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1921년 피렌체에 자신의 이름을 딴 가죽 용품과 작은 가방을 취급하는 첫 번째 구찌 매장을 오픈하였다. 1930년대에는 상품라인을 더욱 확장하여 다양화시켰다. 구찌의 주 고객층인 귀족들의 승마 용품에 대한 수요로 인해, 지금도 어려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홀스빗 아이콘을 개발했고, 홀스빗은 여전히 구찌의 아이콘으로 사랑받는다.  

3. 제품 후기 
보면 볼 수록 예쁘다. 구찌의 시그니쳐 마크인 [GC]가 핑크빛 벨벳 위에 각인되어 있는 게 마음에 든다. 진주 장식도 과하지 않아 구매 후 3년째 사용하고 있다. 소재가 벨벳이라서 겨울에만 사용하려 했는데, 봄여름가을 경우 사계절을 이 지갑과 함께 하게 되었다. 출고 가격이 130만 원이라고 읽었었는데, 나는 34만 원에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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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는 명품이라는 것에 큰 관심이 없었다. 나에게 명품이란 값비싼 사치품에 불과했다. 하지만, 사실 친구들이 인스타그램이나 각종 SNS에 값비싼 가방을 자랑하는 글을 올리면, 왠지 모르게 마음 한편에서 부러운 감정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기 때문에, 비싼 가방을 가져봤을 때의 기분을 알지 못해서 친구들이 알고 있는 그 감정이 마냥 부러웠던 것 같다. 부러운 감정은 내가 큰 소비를 할 만큼의 동기가 되지 못했다. 그런데, 시어머님께서 나에게 좋은 가방을 하나 사주고 싶다고 하셨다. 내 돈으로 사게 되면 다달이 지불해야 되는 카드값이 너무 걱정이었는데, 어머님께서 사준다고 하니 거절하지 않고 판교에 있는 현대 백화점으로 갔다. 

그리고, 명품 가방을 산다면 정말 사고 싶었던 루이비통을 사기로 마음 먹었다.

[루이비통 락미에버 MM]

크기 : 28 x 20 x 11.5 cm(길이 x 높이 x 너비)
컬러 : 블랙
재질 :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 (가죽의 부드러움 정도가 최상급이다)
안감 : 마이크로 화이버 (극세사)
정가 : 4,280,000원 (가격은 증감이 있다고 한다. 나는 아주 비싸게 산 편은 아니었다)

1. 루이비통 약칭

락미에버는 출시되고 나서부터 눈여겨보았다. 루이비통의 시그니쳐 로고가 눈에 뛰게 보이면서도, 가죽에는 시크니쳐 문양이 프린팅되지 않아서 부담없이 사용 할 수 있어 보였다. 내가 루이비통을 선택한 이유는, 샤넬, 에르메스와 함께 3대 명품으로 불리기도하고, 프랑스에서도 인정하는 하이엔드 명품 패션 브랜드이기 때문에이다. 이렇게 비싼 가방은 한번 사고 다시는 안살것 같았기 때문에, 이왕이면 3대 명품중 하나로 선택하고 싶었다. 루이비통은 약칭으로 LV 혹은 LouisV라고도 불린다. 

2. 루이비통 브랜드 평판

2022년 브랜드디렉터리의 평판 기준, 세계 명품 패션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내가 구매한 가방뿐만 아니라, 시계, 보석, 의류, 잡화 등 모든 카테고리를 통틀어, 단일 명품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수많은 명품 브랜드들이 포진되어 있는 LVMH(루이 비통 모엣 헤네시) 그룹 매출의 절반 이상을 혼자 책임지고 있다고 한다. 회사 앞에도 현대 백화점이 있어, 점심 식사 후에 백화점에 자주 들리는데, 백화점 앞에 전시된 루이비통의 가방과 잡화들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2023년에는 일본 디자이너인 쿠사마 아요이와 콜라보를 해서 새로운 디자인의 가방을 출시 했다. 회사앞 백화점에도 쿠사마 아요이가 함께 작업한 가방을 전시해 두었는데, 나는 이번 에디션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3. 루이비통 브랜드 어원 

루이 비통이라는 브랜드 이름은, 샤넬이나 에르메스처럼 디자이너의 이름에서 브랜드 이름을 착안했다고 한다. 루이비통은 1821년  프랑스의 안쉐라는 작은 마을의 한 목공 집안에서 태어났다. 목공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레 목공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고 한다. 집안에서 배운 목공 기술과, 섬세함은 루이비통이 유명세를 타게 되는 기반이었던 것 같다. 1800년대부터 지속된 브랜드이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드는 브랜드이다. 

4. 구매 후기 

정말 마음에 든다. 깔끔한 실버 장식부터, 아담한 사이즈까지 어느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다.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되어 가죽이 부드럽기 때문에, 가방을 열고 닫는 게 좀 힘들기는 하지만 안쪽에 Inner bag 덧데어 사용하니 가방을 열고 닫을 때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었다.

가방 안쪽에 수납공간이 많은 편은 아니다. 따라서, 별도의 Inner bag을 구매하여 넣고 다니면 가방 오염을 예방할 수 있고 수납공간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첫 명품 가방으로 손색없는 첫 구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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