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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주근깨가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큰 효과가 있다는 루비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이전에 점을 빼본 기억은 있지만 얼굴에 전체적으로 퍼져 있는 주근깨를 제거한다는것이 가능한 일인가 싶었다. 어찌됐든 루비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루비 레이저는 루비 결정을 사용하여 발생시키는 레이저 기술 중 하나이며, 주로 피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레이저 치료 중 하나로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주근깨 제거를 위한 레이저 치료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레이저의 작동 원리는 레이저 빛의 특정 파장(주로 694.3 나노미터)을 이용하는것이다. 이 파장은 멜라닌이라는 피부 피그먼트에 대한 높은 흡수율을 가지고 있는데 피부색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멜라닌을 흡수하면서, 주근깨를 제거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레이저 시술을 하게되면 주근깨 주변의 피부들도 조금은 손상이 되게 되는데, 파괴된 주근깨 주위의 피부는 몇 주 동안 자연적인 치유 과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더 밝은 피부 조직으로 대체된다고 한다. 

 

내가 시술 받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레이저는 글로빔레이저였다. 루비 방식을 사용하는 레이저 제품에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글로빔레이저는 피에 함유되어 있는 헤모글로빈과 물에 대한 흡수도가 낮아 색소치료시에도 도움이 되는 레이저로 최상의 치료 결과를 내고, 색소 침착 없이 깊게 자리잡고 있는 난치성 색소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고 했다. 

 

1. 시술 시작 ! 

 

전화로 예약을 한뒤에 당일 진단을 받고 당일 진료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주근깨는 색소 침착이므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흑자라던지 오타모반 같은 선척적이거나 범위가 큰 경우에는 제거가 안 될 수 있다고 한다. 

 

주근깨 (Freckles) 피부에 작고 둥근 갈색 또는 검은 점으로 나타나는 피부 현상으로 주로 햇빛 노출에 반응하여 얼굴, 손, 어깨 등 노출된 부위에서 발생되기 때문에 후천적으로 얻게된 주근깨는 제거 할 수 있다고 한다. 오타모반 (Age Spots 또는 Liver Spots)은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피부 변화로, 주로 연령이 들어가면서 나타나고 크기는 주근깨보다 크고, 갈색 또는 검은 점 또는 패치로 나타는 특징이 있다. 햇빛 노출과도 관련이 있지만 주로 노화와 더욱 관련이 있다. 흑자는 피부에 나타나는 작은 덩어리 또는 버튼 모양의 피부 변화이다.흑자는 태어나서부터 가지고 있거나 나중에 생길 수 있다. 흑자의 경우 종양성이거나 악성일 수 있으므로, 크기, 모양, 색상, 테두리 등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의사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다행이도 검사 결과 나는 주근깨였고 당일 시술이 가능했다. 

 

시술전에 약 20분에서 30분 정도 크림형의 마취제를 얼굴에 도포해 주셨다. 

 

마취 후에는 바로 레이저 시술을 했고, 레이저 이후에는 얼굴 쿨링을 해주셨다. 

 

정말 ... 아팠다. 점을 뺄때 몇군데를 시술하는 것과는 다른 느낌으로 아픔이 있었다. 마취를 했음에도 따끔한 느낌과 고기 굽는듯한 냄새는 피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시술이 잘 끝났다. 

 

얼굴 전체적으로 쿨링을 했는데도, 레이저에 압살 당한 피부가 이곳 저곳 부어 있었다. 

어떤 병원에서는 레이저 시술을 받은 모든곳에 듀오덤을 붙여준다고 하는데, 이 병원에서는 붙여주지 않았다. 

듀오덤은 점을 뺏을때 처럼 피부에 깊숙히 상처가 있어 피부 진물이 흐르는 경우에는 필수적이지만 피부의 겉면만 깎아내는 루비레이저의 경우에는 그리 필요하지 않아 보였다. 

 

2. 루나레이저 후 주의 사항 ! 

상처 부위에 대한 관리가 아주 아주 중요하다. 상처가 난곳을 손으로 만지거나 딱지를 떼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하면 손 끝에 있던 균들이 피부로 옮겨가 염증을 유발 할 수 있다 .

 

- 절대로 상처 부위를 손으로 만지지 않을 것

- 진물이 많이 나와 재생테이프를 붙이는 경우, 재생테이프를 수시로 갈지 말고 2일에서 3일에 한번 교체  필요 !

- 세수는 1일차에는 클렌징크림이나 클렌징 폼을 사용하지 않고 얼굴에 물을 튕긴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세수 할 것 ! 

- 3시간에 한번씩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줄 것 ! 주근깨도 햇빛으로 인해 발생되는 피부 변화이기 때문에 자외선 관리가 정말 정말 중요 !

- 시술 후 1주에서 2주간 음수, 흡연, 사우나, 찜질방, 수영, 경락, 격한 운동 및 마사지는 되도록 피할 것 !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신 주의 사항대로 얼굴을 만지지 않고 자외선차단제를 꾸준히 발라주었다. 

그리고 시술후에 베이드크림이라는 크림을 처방해 주셨다. 1일 1회 7일 동안 꾸준히 바르라고 하셨다. 그런데 이 크림은 귀찮아서 잘 바르지 못했다. 썬크림을 바르고나서 추가로 발라주어야하는데..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었다. 

 

3. 2일 ~ 3일차 

 

얼굴에 딱지가 앉기 시작했다. 정말 보기 힘들었다. 내 모습을 보는데 환 공포증을 불러일으켰다. 3일차에는 작은 상처들은 딱지가 떼어지기 시작했다. 내 얼굴에 이렇게 많은 주근깨가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4. 4일 ~ 5일차 

 

4일에서 5일차에는 대부분의 딱지가 떼어졌다. 다른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7일 이상 딱지가 떼어지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던데, 나의 경우는 비교적 빨리 딱지가 떼어졌고 일상 생활이 가능했다. 그럼에도 꾸준히 썬크림을 발라 주었다. 

 

 

5. 6일차 

 

6일차에는 정말 많은 량의 딱지가 떨어져 나왔다. 정말 깨끗한 피부를 되찾은 느낌이었다. 신기 할 따름이었다. 아직도 얼굴에 많은 딱지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얼굴에 주근깨 투성이었던 나에게는 큰 변화였다. 

그래도 나머지 딱지가 다 떨어질때까지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썬크림을 꾸준히 발랐다. 루비레이저는 레이저 이후의 관리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한다. 햇빛에 의해 다시 재발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꼭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총 평

33만원이 생각 보다 아깝지 않은 레이저였다. 병원에 따라서 40만원을 받는 병원도 있다고 하는데 내가 갔던 병원은 30만원에 부가세 10%를 추가로 총 33만원을 받았다. 처음엔 30만원이라는 돈을 얼굴에 쓰려니 돈이 너무 아까웠다. 그런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얼굴에 나타나는 변화를 보니 나쁘지 않았다. 

 

이제는 관리만이 살길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면서 잘 관리해서 또 필요없는 돈을 쓰지 않도록 하고 싶다. 주근깨 제거도 만족했고 병원에도 만족했다. 내가 방문 했던 병원은 루비레이져에 대한 후기가 없는 병원이어서 반신반의 했었는데 직접 받아보니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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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부터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을 착용했다. 선척적인 시력은 좋은 편이었는데, 안경을 쓰는 친구들이 부러워 텔레비전을 가까이에서 보거나 눈에 빛을 쐐거나 하는 어리석은 행동이 시력을 나쁘게 만들었다. 양쪽눈의 시력이 왼쪽은 마이너스 4, 오른쪽은 마이너스 4.25 수준이었다. 시력이 너무 나쁜 경우에는 라식 수술 자체가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긴장된 상태로 병원을 방문했다. 
내가 선택한 안과는, 한국에 스마일라식을 도입하는데 가장 큰 조력을 한눈에 미소안과였다. 눈에 미소안과는 다른 안과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수술을 해준다는 식의 프로모션을 하지 않는다. 스마일라식이 일반 라식에 비해서 비싸긴 하지만 다른 안과와 비교했을 때 눈에 미소안과가 약 20만 원 정도 더 비싼 편이라 비용이 부담됐었다. 그래도, 한번 수술로 영원히 사용하는 게 눈인 만큼, 가장 유명하고 수술 경험이 많은 병원에서 수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눈에 미소안과의원]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64 , 미왕빌딩 3층 7층 8층 (강남역 4번 출구에서, 4m)
운영 시간 : 일요일과 수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월, 화, 목요일 : 9:00 ~ 18:00, 금요일 : 9:00 ~ 20:00, 토요일 : 9:00 ~ 15:00
전화  : 02-501-7725
눈에미소안과는 2002년 12월 개원하여 현재까지 20년 이상 운영되고 있으며, 스마일라식 수술 건수 1위의 안과이다.
1. 검사 후기 
안과에 방문 했을때 검사 장비도 최신 설비였고, 눈을 검사해 주는 검사인들도 전문적이었다. 예약을 하고 가면 대기 시간 없이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최대 대기 시간은 약 30분 정도였다. 검사는 동공 크기 검사, 눈물검사, 안압 검사, 내피세포검사, 고위수차검사, 전방 깊이 검사, 시력검사, 각막 두께 검사를 하는 데 걸리는 시간 자체가 1시간 정도이다.
시력 검사의 경우 기계로 검사한 후에, 다시 검사자가 검사하여 최종 시력을 결정한다. 시력에 따라서 절단하게 되는 각막의 두께가 결정되므로 시력 검사는 중요하다. 이중 검사를 통해 시력 검사를 진행하니 수술 전부터 믿음직한 느낌을 받았다. 
2. 의사 후기 
눈에미소안과의원에서는 구형진 의사님이 가장 유명하다. 구형진 의사님에 수술을 받으려면 대기 시간이 한 달 이상은 소요된다. 스마일라식은 의사의 판단이 수술 결과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여, 구형진 의사님에게 수술을 받고 싶었지만 예약이 불가했다. 
하지만, 눈에미소안과의원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김성민 의사님께 수술을 받게 되었다. 수술 진행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셨다. 김성민 의사님의 경우도 스마일라식 수술 공인자격을 취득하고 있고, 수술 경험이 많다고 한다. 
3. 수술 후기 
수술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총 10분 정도였다. 검사가 완료된 후에, 수술 시간을 잠시 기다렸다가 마취를 하고 바로 수술을 한다. 스마일라식은 레이저를 통해서 수술하기 때문에, 레이저 기계에 얼굴을 고정하고 눈동자가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 수술을 진행하면서 동공이 움직이게 되면 기계에 공정된 고정값에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혹시나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눈을 움직일까 봐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수술 전에 눈에 마취제와 액체를 흘려주면서 눈에 다른 물체가 닿는 연습을 하기 때문에, 수술 진행 시에 별도의 문제없이 수술을 완료할 수 있었다. 
스마일라식은 레이저로, 각막의 사이를 절삭하기 때문에 절삭하려고 하는 각만의 하단 부와 상단부에 절개 작업이 두 번에 걸쳐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술을 받으면서 시야가 뿌옇게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분명 눈을 뜨고 있는데도 앞이 하얗게 변하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앞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공포감은 약 1분 정도인데 그때 느낀 공포감이 잊히지 않는다. 
수술 직후에는 눈을 뜨면 앞이 보이기는 하지만, 뿌옇게 보였다. 마취가 풀려있지 않아서 답답한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택시를 타고 집에 혼자 갈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빨랐다. 눈에서 느껴지는 통증이 하나도 없었다. 라섹의 경우에는 각막의 표피층을 잘라내기 때문에 수술 후에 회복 기간이 일주일 정도 걸린다는데, 스마일라식은 회복 기간이 1일 정도다. 고통도 없고 회복도 빠르고, 일반적이 라식이나 라섹 대비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스마일라식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4. 회복 후기 
수술을 하고 나서 일주일 후에는 안구 건조증이 심해졌다. 원래 눈물검사를 했을 때도 눈물이 하나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눈이 건조한 상태 였지만, 수술 후에는 안구가 건조한 느낌이 심해졌다. 안구 건조증이 심한 경우에는 각막이 눈꺼풀에 쓸려서 손상된다고 하는데, 나는 그 정도로 심하진 않았지만, 수시로 인공 눈물을 넣어 관리를 해줘야 했다. 
수술 후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안구 건조증에도 익숙해졌다. 바람이 부는날에는 눈이 뻑뻑하게 느껴지지만 인공눈물을 넣으면 버틸 수 있는 정도이다. 안구가 건조하게 되면 각막에 상이 제대로 맺히지 않아서 앞이 잘 안 보이게 된다고 한다. 날씨가 건조하거나 몸 상태가 안 좋은 날에는 눈앞이 잘 안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매일 구매하던 비싼 렌즈와,  안경을 대체할 수 있는 현재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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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용 신발을 사기 위해, 토리버치와 코치를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코치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코치 구두 중에서도 편하기로 유명해서 국민 코치 신발로 불린다는 미들힐을 구매했다. 코치(COACH)는 귀족의 교통수단으로 쓰였던 마차를 뜻하는 단어이다. 하이엔드로 분류되는 고가의 브랜드보다는 저렴한 명품 브랜드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훨씬 비싼 브랜드와 견주어도 부족함 없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나도 코치 지갑, 신발, 가방을 모두 가지고 있을 정도이니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무난해서 사두면 일상생활에서 코디하기에 좋은 브랜드이다. 

이번에 구매한 구두는 투톤으로 구성되어 유니크 한 느낌이 있고,  고급스러운 소가죽에  발목 스트랩과 통굽으로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 장점이라고 한다. 신으면 발목 스트랩 부분에서도 견고한 느낌이 느껴진다.

색상: BLACK,  BEECHWOOD/BLACK
사이즈: US 7.5(245mm), 
소재: 소가죽
굽높이: 약 6 cm 

코치는 MCM, 마이클 코어스, 마크 제이콥스 정도와 비슷한 가치의 브랜드로 인식되며, 상품 카테고리가 매우 다양하여 주 소비층이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편이다. 50대 ~ 60대의 경우는 핸드백과 머플러 등이 인기 있는 편이고, 20대 ~ 30대 사이에서는 지갑, 액세서리, 핸드백 등이 있기가 있다. 여성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지만, 남성용 제품군으로 시작한 브랜드인지라 남성 제품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보통 슬링백 느낌의 구두를 구매하면, 스트랩 부분의 고무줄이 금방 해져, 많은 돈을 주고 구매해도 짧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코치 에리카의 경우 스트랩 부분이 견고하고 고무줄 부분이 유연해서 4년 동안 착용을 하고 있다. 신발 앞쪽에 있는 금장 코치 시그니쳐 로고가 신발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안쪽 부분에는 베이지 색상의 부드러운 안감으로 제작되어 있다. 통굽으로 되어 있는 만큼 장시간 착용해도 다리에 부담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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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던 지갑이 심하게 해져서 동생과 함께 여주에 있는 아웃렛에 반지갑을 구매하러 갔다. 여러 브랜드가 많이 있었지만, 구찌 매장에 갔었을 때 눈에 띄는 지갑이 있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하게 되었다. 사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인 구찌 지갑을 한 번쯤은 가져 보고 싶었다. 
처음에는 아울렛에 입장 할 수 있는 대기 순서가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려 했는데 먼 걸음 해서 아울렛까지 온 시간이 아깝게 느껴져서, 현장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구찌는 매년 시즌별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내가 구매한 지갑도 독특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벨벳 소재의 지갑이다. 
1. 제품 상세 

  • 색상 : 라즈베리 핑크 벨벳
  • 제조국 : ITALY(겉감에 있는 진주 장식이 망가지거나 손상되면 이탈리에서 직접 가지고 와야 하기 때문에 수리가 어렵다고 한다)
  • 사이즈 OPEN : 가로 11cm  x 높이 17.5cm 
                CLOSED : 가로 11cm x 높이 8.5cm x 폭 3cm

겉감은 라즈베리 핑크 벨벳 색상이며 안쪽에는 골드 톤 메탈 장식이 있어 화려함을 더해준다. 4개의 카드 슬롯이 있고 1개의 지폐를 넣을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있다. 공간이 넉넉하여 카드와 지폐를 넉넉하게 넣을 수 있다. 2개의 플랫 포켓이 있고,
동전을 넣을 수 있는 1개의 지퍼 포켓이 있다. 

2. 구찌 브랜드 
브랜드 구찌는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인 구찌오 구찌(Guccio Gucci)가 피렌체에서 설립하며 시작되었다. 구찌오는 1897년 런던의 최고급 호텔인 사보이에서 일했었는데,  상류층 손님들의 고급 가방에서 영감을 얻어, 1902년 고향 피렌체로 돌아가 가죽공방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1921년 피렌체에 자신의 이름을 딴 가죽 용품과 작은 가방을 취급하는 첫 번째 구찌 매장을 오픈하였다. 1930년대에는 상품라인을 더욱 확장하여 다양화시켰다. 구찌의 주 고객층인 귀족들의 승마 용품에 대한 수요로 인해, 지금도 어려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홀스빗 아이콘을 개발했고, 홀스빗은 여전히 구찌의 아이콘으로 사랑받는다.  

3. 제품 후기 
보면 볼 수록 예쁘다. 구찌의 시그니쳐 마크인 [GC]가 핑크빛 벨벳 위에 각인되어 있는 게 마음에 든다. 진주 장식도 과하지 않아 구매 후 3년째 사용하고 있다. 소재가 벨벳이라서 겨울에만 사용하려 했는데, 봄여름가을 경우 사계절을 이 지갑과 함께 하게 되었다. 출고 가격이 130만 원이라고 읽었었는데, 나는 34만 원에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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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는 명품이라는 것에 큰 관심이 없었다. 나에게 명품이란 값비싼 사치품에 불과했다. 하지만, 사실 친구들이 인스타그램이나 각종 SNS에 값비싼 가방을 자랑하는 글을 올리면, 왠지 모르게 마음 한편에서 부러운 감정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기 때문에, 비싼 가방을 가져봤을 때의 기분을 알지 못해서 친구들이 알고 있는 그 감정이 마냥 부러웠던 것 같다. 부러운 감정은 내가 큰 소비를 할 만큼의 동기가 되지 못했다. 그런데, 시어머님께서 나에게 좋은 가방을 하나 사주고 싶다고 하셨다. 내 돈으로 사게 되면 다달이 지불해야 되는 카드값이 너무 걱정이었는데, 어머님께서 사준다고 하니 거절하지 않고 판교에 있는 현대 백화점으로 갔다. 

그리고, 명품 가방을 산다면 정말 사고 싶었던 루이비통을 사기로 마음 먹었다.

[루이비통 락미에버 MM]

크기 : 28 x 20 x 11.5 cm(길이 x 높이 x 너비)
컬러 : 블랙
재질 :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 (가죽의 부드러움 정도가 최상급이다)
안감 : 마이크로 화이버 (극세사)
정가 : 4,280,000원 (가격은 증감이 있다고 한다. 나는 아주 비싸게 산 편은 아니었다)

1. 루이비통 약칭

락미에버는 출시되고 나서부터 눈여겨보았다. 루이비통의 시그니쳐 로고가 눈에 뛰게 보이면서도, 가죽에는 시크니쳐 문양이 프린팅되지 않아서 부담없이 사용 할 수 있어 보였다. 내가 루이비통을 선택한 이유는, 샤넬, 에르메스와 함께 3대 명품으로 불리기도하고, 프랑스에서도 인정하는 하이엔드 명품 패션 브랜드이기 때문에이다. 이렇게 비싼 가방은 한번 사고 다시는 안살것 같았기 때문에, 이왕이면 3대 명품중 하나로 선택하고 싶었다. 루이비통은 약칭으로 LV 혹은 LouisV라고도 불린다. 

2. 루이비통 브랜드 평판

2022년 브랜드디렉터리의 평판 기준, 세계 명품 패션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내가 구매한 가방뿐만 아니라, 시계, 보석, 의류, 잡화 등 모든 카테고리를 통틀어, 단일 명품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수많은 명품 브랜드들이 포진되어 있는 LVMH(루이 비통 모엣 헤네시) 그룹 매출의 절반 이상을 혼자 책임지고 있다고 한다. 회사 앞에도 현대 백화점이 있어, 점심 식사 후에 백화점에 자주 들리는데, 백화점 앞에 전시된 루이비통의 가방과 잡화들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2023년에는 일본 디자이너인 쿠사마 아요이와 콜라보를 해서 새로운 디자인의 가방을 출시 했다. 회사앞 백화점에도 쿠사마 아요이가 함께 작업한 가방을 전시해 두었는데, 나는 이번 에디션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3. 루이비통 브랜드 어원 

루이 비통이라는 브랜드 이름은, 샤넬이나 에르메스처럼 디자이너의 이름에서 브랜드 이름을 착안했다고 한다. 루이비통은 1821년  프랑스의 안쉐라는 작은 마을의 한 목공 집안에서 태어났다. 목공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레 목공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고 한다. 집안에서 배운 목공 기술과, 섬세함은 루이비통이 유명세를 타게 되는 기반이었던 것 같다. 1800년대부터 지속된 브랜드이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드는 브랜드이다. 

4. 구매 후기 

정말 마음에 든다. 깔끔한 실버 장식부터, 아담한 사이즈까지 어느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다.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되어 가죽이 부드럽기 때문에, 가방을 열고 닫는 게 좀 힘들기는 하지만 안쪽에 Inner bag 덧데어 사용하니 가방을 열고 닫을 때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었다.

가방 안쪽에 수납공간이 많은 편은 아니다. 따라서, 별도의 Inner bag을 구매하여 넣고 다니면 가방 오염을 예방할 수 있고 수납공간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첫 명품 가방으로 손색없는 첫 구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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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용세정제 #간병인용품 

화장품으로 유명한 프랑스에서 만든 클리니즈라는 브랜드의 워터리스 (물 없이 사용 가능한) 세정 제품을 사용해 보았다.  인터넷을 이곳 저곳 뒤져 보다가 발견한 제품인데 물티슈 처럼 생겼는데 물티슈라고 하긴 조금 고성능의 제품이다. 

클린이즈라는 브랜드가 좀 생소해서 찾아 보니, 위생 전문 브랜드라서 물티슈 처럼 생긴 이 제품이 위생쪽에서 Top of Top 이라고 한다. 저는 클린이즈 또는 클리니즈의  Aqua sensitive라는 제품인데, 나는 애기들도 사용 할 수 있는 수준의 초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제품을 사용했다. 

구매처 : 네이버 검색으로 구매                                                                                                                                              구매 가격 : 1,5000원 

처음에는 겉 모양을 보고 다른 제품들 처럼 물티슈 형태의 제품일꺼라 생각했는데, 환자등을 닦아 줄때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글러브 형태로 나와 있다고 한다. 아마도 정말 전적으로 환자용으로 제작된 물티슈 인것 같다. 포장 자체가 안에 있는 수분이 날라가지 않도록 밀봉을 할 수 있는 포장지로 되어 있어서, 사용이 편안하다.

 

총 12장이 들어 있고, 손이 닿는 부분에는 얇은 비닐로 덮혀 있어서, 손에 이물질이 묻거나 하지는 않는다. 호기심에 퇴근 후 화장을 지워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사용을 해봤다. 물티슈 처럼 생겼는데, 글러브 형태인건 좀 특이했다. 

크기도 넉넉하고 팔뚝 중반 부위 까지 글러브가 내려와 있다. 끝 부분들은 모두 실링 처리가 되어 있다. 화장 지우는 용도로 사용해 봤는데 잘지워 진다. 세정제가 붙어 있는건 아닌거 같은데 신기하게 지워지고 다시 물로 재세정 할 필요도 없다고 한다. 

화장 닦아내는 용도로 사용하고 나서 안쪽에 비닐이 있는 부분을 바깥으로 뒤집어 버리는 거라고 한다. 설명서 대로 해보니깐 더러운 부분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아서 버리기에도 간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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