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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로세서 시험은 취업 후 기업에서 요청하는 다량의 문서 작업 시에 작업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생기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컴퓨터활용능력이나, MOS, 워드프로세서 등 다양한 자격증 시험에 도전을 하였고 그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워드프로세서는 회사에서 업무를 하면서 사용하는 문서 프로그램 중 특히 한컴오피스, 한글 프로그램에 대한 문서 작업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공공기관의 경우 한글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외국계 기업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Word 프로그램을 더 많이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경우 외국계 회사에 취업을 하고 나서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이나 워드프로세서 문서 작업 능력이 크게 필요가 있지 않았다. 

그래도,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글 문서 작업 능력은 중요하기 때문에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에 따라 취득 여부를 결정해서 시험을 응시하면 좋을 것 같다. 

1. 워드프로세서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워드프로세서는 한글 프로그램에 대한 문서 작업 능력을 평가 하는 시험이다. 필기시험과 실기 시험으로 나뉘어 있고,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나서 실기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모의고사 문제집을 많이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내용에 대해 통채로 암기하게 되면 공부를 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문제를 풀어보면서 틀린 문제를 리뷰하고 오답 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2. 워드프로세서 시험 일정 

시험은 매일 접수가 가능하다. 시험 일정 또한 상시 시험으로 개설되어 있다. 시험 접수의 경우 시험일 4일 전까지만 접수를 한다면, 4일 후에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다. 정확한 시험일자의 경우 각 지역별 대한상공회의소의 시험일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일정은 지역별 상공회의소 일정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시험 응시 후의 결과 발표는, 시험 응시일 바로 다음날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실기 시험의 경우 본인이 응시한 시험일을 포함한 주를 제외한, 다음  2주 뒤 금요일에 응시 할 수 있다. 

3. 워드프로세서 시험 과목

시험 과목의 경우, 워드프로세싱 용어와 기능면에서는 구성, 기능, 교정 부호, 기본 용어, 문서 관리, 공문서의 처리, 문서 처리의 환경, 개념등에 대한 내용이 출제된다. PC 운영체제에서는 한글 윈도의 기초, 사용법, 폴더 관리, 작업 수행 등에 대한 내용이 출제된다. PC 기본 상식의 경우, 시스템의 개용, PC의 구성 요소,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내용이 출제된다. 객관식 문제로 총 60문제가 출제된다. 시험 시간은 60분이다.  

글로 읽으면 출제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실제 모의고사를 통해 공부해 보면 내용을 이해 할 수 있다. 

실기의 경우도, 각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실전 연습 문제를 풀어보면서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 풀이를 하는 것이 좋다. 실기는 문서 편집 기능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고,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가가 진행된다.   

4. 합격 기준

합격 기준은 필기의 경우, 매 과목 40점 이상이며 전체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실기의 경우, 주어진 시간 30분 안에 80점 이상의 점수를 득해야 합격 할 수 있다. 

5. 응시료

필기는 17,000원 이며, 실기는 19,500원이다. 다 자격증 응시료보다는 싼 편이다. 

6. 공부 방법 

필기의 경우는 약 2주 동안 1시간 정도 공부를 했다. 1시간 안에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고 모르는 개념에 대해서는 개념이 정리되어 있는 책에 나온 개념들을 다시 한번 복습하는 연습을 했다. 

실기의 경우는 시나공에서 나온 실기 문제집을 통해 모의고사를 풀어 보았다. 워드프로세서는 컴퓨터활용능력 처럼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험을 응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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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한 책 : YBM, 아크출판사 N1 모의고사 모음집 
  • 공부 기간 : 3개월 (저는 일본어 전공자 입니다)
  • 공부 루틴 : 매일 3시간에서 5시간 고정적으로 공부
  • 인 강 : 모의고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인강 강의

일본어 전공자에게는 필수적으로 JPT 850점 이상, 또는 JLPT N1 을 취득해야 졸업을 할 수 있다. 우리 학교에 한정된 내용일지는 모르겠지만, 졸업 시험이나 논문을 따로 보지 않는 대신에 JPT 또는 JLPT를 취득해야 한다. JPT의 경우에는 사실 내용이 너무 방대하다 보니 850점을 단기간에 취득하는게 어렵다고 느껴졌다. JLPT는 단어랑 문법이 정해져 있는 편이기 때문에 JPT 처럼 여러 사설이 실려있는 시험에 비해 비교적 취득이 쉽다고 생각되어, 졸업을 위해 JLPT를 따기로 했다. 대학교 1학년때 N3를 이미 취득한 상태였고, N1을 취득을 위해서 모의고사를 20회 이상 풀어 결국엔 합격 할 수 있었다.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23년 시험일정을 함께 공유해보도록 한다. 1. JLPT 2023년 시험 일정 1회차 : 2023년 7월 1일 시험 (접수 기간 : 2023.04.01 ~ 2023.04.30) 2회차 : 2023년 12월 3일 시험 (접수 기간 : 2023.09.01)

JLPT는 국제교류기금(國際交流基金) 및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日本國際敎育支援協會)에서 공식인정하는 시험결과 이기때문에 취업을 할 때도 자격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2. 시험 과목

1교시 : 언어지식, 독해 (110분) /   2교시 : 청해(45분) (독해와 청해 사이에 20분 간의 휴식 시간이 있다) 

3. 합격 기준 

총점 :100점 이상 이나 각 과목당 19점 이상을 받아야한다. 

4. 공부 방법 

언어지식의 경우 각종 문법과 단어의 후리가나, 한자어 맞추기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문법이나 단어는 여러 책에서 N1 단어로 지정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아, 어렵지 않게 외울 수 있다. 단어장은 버스나 지하철에 가지고 다니면서 외우는게 효율적이니, 단어를 따로 적어서 다니거나 작은 단어장을 구매해서 외우는게 좋다. 

독해의 경우는 모의고사를 최대한 많이 풀어서 시험을 보는 방법을 익히는게 중요하다. 수능에서 언어영역을 풀이하는것과 비슷하게 문제를 먼저 읽고나서 지문을 읽는식으로 진행하면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 모든 시험이 그렇지만 시간 단축이 중요하다.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고나서, 다시 검증하는 작업을 한번 더 할 수 있다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것이다. 

청해의 경우는 조금 오타쿠 같지만... 일본어로된 각종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를 꾸준히 보았다. 청해 내용이 뉴스처럼 길게 나오는 항목 보다는 짧막하게 대화 형식으로 나오는 항목이 많기 때문에, 대화 형식의 매체를 통해서 학습을 하면 보다 빠르게 청해를 하는 귀가 열릴것이다. 

언어지식, 독해, 청해에 아울러 일본이 친구가 있다면 공부한 일본어를 실제로 써보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는것도 언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 나는 공부를 하면서, 전화 일본어를 따로 신청하여 월, 수, 금요일에는 일본어 회화 수업을 했다. 딱 10분에서 20분 정도 회화를 하게되는데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실제로 사용하면서 언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5. 시험 후기 

시험은 어찌되었던 합격하면 무조건 기분이 좋다. 열심히 공부한 덕에 합격을 할 수 있었고 시험이 싼편은 아니라서 불합격하면 또 공부를 해야되는 스트레스와 돈이 너무 아까웠는데, 기대한 대로 합격 할 수 있었다. 시험이라는게 모두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기 때문에 쉬는시간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간식을 챙겨가면 좋다. 나는 초코바 사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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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한 책 : 시나공 컴퓨터활용능력2급 필기, 실기
  • 공부 기간 : 필기 - 한달, 실기 - 두달
  • 공부 루틴 : 퇴근 후 7시 부터 12시 까지 매일 5시간 공부
  • 인 강 : 시나공에서 제공하는 무료 강의 시청

취업 준비의 시작을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을 취득하고나서 시작하면, 본인 포트폴리오를 준비 할 때도 그렇지만 자료를 만들때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된다. 이제는 대학교에서도 컴퓨터활용능력을 교양 과목으로 들을 수 있기때문에, 나처럼 졸업 후에 자격증을 준비하기 보다 대학생이라면 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컴퓨터활용능력의 경우, 인턴을 하면서 자료를 만들어야 했을 때 사수 눈치를 봐 가며 하나하나 배운는게 죄송스럽고, 또 내가 알고 있는 엑셀에 대한 영역이 좁았기 때문에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1. 컴퓨터활용능력 시험 일정 및 합격 결과 확인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어 진다. 필기의 경우 문제 은행식으로 실제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어렵지 않게 합격 할 수 있다. 나의 경우도 물론 2급이라 더 쉽기는 했지만, 모의고사를 10회  정도 풀고나니 어렵지 않게 합격 할 수 있었다. 

필기 시험의 경우, 상시로 시험 일정이 있다. 따라서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때 시험 접수를 해도 많은 기회가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시험이 개설되고 나서 시험당일 4일전 까지만 접수가 되면된다. 객관식으로 60문항이 나오고 60분 동안 시험을 보게된다. 

실기의 경우 시험을 본 후 익익 10시에 합격 여부에 대한 결과를 알수 있고, 실기의 경우 시험일로 부터 2주 후 금요일에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시험은 90분 동안 진행되고 스프레드시트 실무 45분, 데이터베이스 실무 45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2. 합격 기준

필기의 경우 과목당 100점 만정에 40점 이상이며, 두과목 평균 60점을 맞아야한다. 

실기의 경우 총합 70점을 넘으면 된다. 

3. 인강 후기 

필기의 경우 문제은행식으로 모의고사를 풀고 나니 어렵지 않게 합격 할 수 있었다. 다만, 실기가 좀 어려웠다. 실기는 평소에 많이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 분석에 대한 내용과 각 종 함수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데, 익숙하지 않은 함수의 경우 내용을 이해하는게 어려웠다. 그래도 시나공 책을 통해서 어렵지 않게 합격 할 수 있었다. 

시나공의 경우 책을 구매하면 연습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무료 인강이 제공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는 게시판을 통해서 선생님께 문의를 할 수 있다. 책이 2만원 정도인것을 생각하면 무료 인강을 통해 어렵지 않게 합격 할 수 있기때문에 꽤 효율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난 공부를 하는데에 많은 돈을 투자하며 하기 보다, 적은 돈을 투자하여 최대치의 노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는게 좋다는 주의라, 책에도 인강에도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았다. 

 

4. 시험 후기 

필기의 경우 일반 자격증 시험과 비슷한 형태라 긴장되지 않았었는데, 실기는 긴장이 많이 됐다. 시간이 지정되 있고 만약 컴퓨터에 오류가 생겨 시스템이 다운되면 멘탈이 흔들릴꺼 같다는 어리석은 상상을 많이 했기 때문에 더 긴장이 많이됐다. 연습 문제로 연습을 하면서도 메크로 부분에서는 단추가 작동이 되지 않은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다 보니 손에 땀이 흥건한 채로 시험을 봤다. 

결과적으로는 합격을 하게 되서, 이번 시험도 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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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사1급 #국제무역사 #자격증 #내돈내산 #독학 #국무사

 

  • 사용한 책 : 국제무역사 기본서 (KFO 기본 제공 책)
  • 공부 기간 : 두 달 (여유 있게)
  • 공부 루틴 : 퇴근 후 7시 부터 12시 까지 매일 5시간 공부
  • 인 강 : KFO 정재환 강사 (유머 있는 스타일, 자기 객관화가 대단하신 분)

무역영어 자격증을 따고 자신감이 팍팍 올랐다. 무역 관련해서 누군가 곤란해 하면 내가 당장 나타나서 모든걸 해결해 주려고 난리가 났다. 하지만 내가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지만 말이다. 무역영어는 문항 자체가 아주 어려운 느낌이 아니였고. 기본적으로 인코텀즈나 개괄적인 무역에 대한 내용이라면, 국제무역사의 경우 좀 더 깊이 있고 무역영어보다는 어려운 느낌이다.

무역영어를 하고 나서 국제무역사 자격증도 따봐야지 마음을 먹었는데, 국무사의 경우 강의 자체가 정말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너무 많았다. 그만큼 외워야할 내용도 많다는 이야기당... ㅠ__ㅠ

1. 국제무역사 일정 

국제무역사의 경우 무역영어와 비슷하게 영문 지문과 개념 지문이 나온다. 다만, 국제무역사의 경우 개념에 대한 깊이가 다르다. 국제무역사는 1년에 5번의 시험이 있고, 나는 19년도에 이미 합격을 했다. 전체과목은 무역 규범, 무역 계약, 무역결제, 무역영어 항목이 있다.  

올해의 시험 일정은, 2월, 5월, 7월, 9월, 11월 예정되어 있다. 

2. 합격 기준 

무역 규범, 무역 계약, 무역결제, 무역영어 과목 평균은 60점 이상, 각 과목별 40점 이상이 되어야 합격이다. 총 180분 안에 80문제가 출제되는데 무역영어와 동일하게 시간 안배를 정말 잘해야 된다. 실전감각을 익히기 위해서 정해신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듯하다. 

3. 인강 후기 

인강의 경우, 선생님이 너무 재미 있었다. 그리고 정말 상세하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나와 같은 비전공자 입장에서도 이해함에 어려움이 없었다. 보험료 계산 문제의 경우 수강생들이 질문이 많았는지, 해당 내용에 대해서 몇차례 이해 하기 쉽도록 설명을 해주시기도 했고 정말 방대한량의 강의 임에도 불구하고 재미 있게 볼 수있었다. 내가 인강을 볼때만 해도 Payback 같은 느낌의 인강이 없었는데, 지금은 합격을 하면 지불한 강의료를 다시 되돌려 주는 프로그램도 있어 KFO 인강을 더욱 추천한다. 

문제는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없었고 인강이 너무 많다 보니 인강 자체를 자세하게 보기보다 배속으로 돌려 두고 빠르게 공부를 해야 했다. 정재환 선생님의 경우 말씀하시는 자체가 정말 빨라서 배속으로 보지 않아도 시간이 아깝거나 하지 않을만큼 시간 조율을 잘하시는 편인데, 배속으로 봐야 할 정도로 공부 할 시간이 없었던 내 상황이 아쉽다. 

4. 시험 후기 

시험은 1교시 2교시로 나뉘어 지기 때문에 그래도 중간에 쉴 수 있는게 위안이 됐다. 경기고에서 시험을 봐서 집에서 시험장 가기도 어렵지 않았다 보니,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을 볼 수 있었다. 공부를 할 때 어려웠던 개념을 연습장에 필기 해두고 족보 처럼 만들어 둔게 큰 도움이 됐다. 시험전에 미리 가서 연습장을 두번 정도 훑어 봤던것들이 시험 진행을 하면서 헷갈리는 문제들에 대한 명쾌한 답을 주었기 때문에 스스로 족보처럼 만들어 두고 시험을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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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영어 #비전공자독학 #독학 #합격후기 #무역 #내돈내산

  • 사용한 책 : 퍼펙트 무역영어 1급
  • 공부 기간 : 한 달
  • 공부 루틴 : 퇴근 후 7시 부터 12시 까지 매일 5시간 공부
  • 인 강 : 빙글리쉬 닷컴 김현수 교수님 강의

 

내 인생 여태껏 살아오며 가진 기술이라곤, 영어와 일본어를 제법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현재도 해외영업팀에서 내가 가진 기술을 열심히 사용하며 내 물건을 홍보함과 동시에 통역 및 번역 업무를 많이 한다.하지만.. 언어를 해서 해외영업을 한다 해도 기본적인 무역지식이 없다 보니, 실제 입찰 진행 시 전략도 없고,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순 없었다. 내가 무역학과를 안 나왔다고 한탄만 할 순 없는 것이다. 

나는 인터넷을 검색하던 차에, 무역 관련 자격증을 발견! 발견 즉시 네이버 페이로 책을 구매했다.

(모든 물건은 거의 네이버 페이로 구매한다, 왜냐 네이버플러스에 가입해서 포인트를 더 주기 때문이다 ㅎㅎ, 악착같은 나의 절약 정신이다) 

  1. 무역영어

무역에서 사용되는 개념들을 영어로 설명해 둔 내용이다.

시험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상시 시험이며, 4~6월, 9~11월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에 시험을 볼 수 있다.

내용은 주로, 청약 (Offer)과 승낙 (Approval) 그리고 국제무역에 Base가 되는 인코텀즈와 L/C (신용장 거래), 대외무역법, 관세법, 중재법, 포페이팅, 팩터링의 무역 관련 내용을 영어 및 국문을 충분히 숙지하면 자격증은 따놓은 당상이 되겠다. 그날그날 공부를 했던걸 회사 가서 바로 써먹어 볼 수 있어서, 내 입장에선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물론 실무와 개념이 다른 부분도 있었다.

2. 합격 기준

각 과목당 25문항씩 총 75문항을 90분 안에 풀어주고, 과목 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맞아주면 대합격!

비전공자 입장에서 쉬운 일은 절대 아니다. 정말 목덜미가 떨어지게 공부를 해야 한다.

3. 책 후기 

퍼펙트 무영역어 책은 기출문제 6회분 + 모의고사 2회분이 들어있다. 나는 문제를 다 풀고, 시험장 가기 전에 한번 더 리뷰를 해부렀다. 

내용은 진짜 빡빡하게 잔뜩 적혀 있지만, 진짜 이거 한 권으로 모든 것을 마스터할 수 있었다. 

빙글리쉬 닷컴에서 무료 인강을 제공하기 때문에, 책 한 권만 사면 모든 것이 완성된다. 

다만, 다른 교재들보다 내용이 장황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나와있기 때문에 세세한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지만, 나처럼 회사의 노예인 경우 시간이 없는 상황일 땐 약간 울화통이 터지기도 한다. 

1장부터 25장까지로 구성이 돼서, 인강으로 하나씩 보려면 하루에 4강 정도를 빠르게 봐야 하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4. 시험 후기 

시험을 준비하면서 하나하나 블로그에 기재했으면 좋으련만, 성격도 급하고 블로그에 기록을 해야 한다는 마음이 이제야 먹어졌다.

90분간의 대여정을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초콜릿을 사서 갔지만, 먹지 못했다. 당당한 척하면서도 떨어질까 봐 겁났기 때문이다. 

그래도, 최대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풀고 나오자는 마인드로 스피디하게 문항을 풀었고 최종적으로 합격을 했다. 나의 비법 아닌 비법이라면, 정말 꾸준히 공부하는 게 너무 중요하다. 

생소한 내용이다 보니, 하루라도 공부를 쉬면 머릿속에 저장했던 모든 내용이 휘발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꾸준, 성실이 정말 중요했다. 

너무 귀중한 나의 퇴근 후 5시간과 맞바꾼 자격증. 나 자신 기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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