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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 쌓이다 보니 전용 사이트를 이용하여 지원을 하는 방식 보다는, 헤드헌터를 통해 지원한 경우가 서류가 쉽게 합격되는 경우가 더욱 많아지는것 같다. 

 

소니세미컨덕토솔루션코리아는 소니코리아에서 반도체 부분을 담당하는 부서 였으나, 소니코리아에서 Spin off 하여 독립적인 법인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이번 포지션은 인원 증원에 따른 채용 공고였다. 헤드헌터에서는 내가 반도체 장비사에서 근무를 하며 반도체 장비 및 반도체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채용 포지션에 경쟁력이 있는 후보자라고 말씀을 해주셨고 서류 합격 이후에 면접 진행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다. 

 

서류 합격 이후 약 1주일 만에 면접 일정이 잡혔다.

 

1. 기업 소개

[기업명]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즈 코리아

소니 반도체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소니세미컨덕터. 

(1986년 소니LSI디자인,  2001 소니세미컨덕터, 2016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즈)

CCD세계1위, CMOS 이미지센서 세계1위, 전세계 반도체 기업매출순위 20위내 

세계적인 전자회사 Sony의 한국 직접 투자 판매법인 소니코리아 디바이스 사업부에서 올해 분사

 

회사홈페이지 :  http://www.sony.co.kr

공식채널

https://www.youtube.com/c/SonyKorea%EC%86%8C%EB%8B%88%EC%BD%94%EB%A6%AC%EC%95%84 

 

[설립일] 2023년(업력 1년)

[인원수] 80명

[매출액] 1조원

[근무지] 서울시 중구 퇴계로 (서울역 인근)

 

2. 면접절차 :

1차 실무 면접  -  2 PT면접 (주제 : 별도로 안내함) - 채용검진 및 연봉 증빙서류 제출 

 

Spin-off 되면서 사람을 증원하는것이었기 때문에, 정말 실무에 바로 투입이되어서 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는 느낌이었다.

 

3. 면접 후기 : 

면접의 시작은 면접의 기본이 되어 버린 일본어 자기 소개였다. 일본어로 경력 위주로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셨다. 면접을 이미 몇차례 봐본 상태 였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대답 할 수 있었다. 

 

 
추가 질문으로는 마케팅 부서이긴 하지만 영업관리의 느낌이 강한 부서라고 설명해주시면서 원가에 대한 기본 지식을 질문 했다. 감가상각비의 정의는 무엇인지, 영업 비용과 영업외 비용이 무었인지 원가의 기본요소가 무었인지 질문 하셨다. 
또 반도체 기업인 만큼 반도체의 8대 공정을 화이트보드에 그려가며 설명해 보라고 하셨다. 
 
감가상각비이 정의를 말해 보라는 질문에는 시간 흐름에 따라 구매한 설비의 노후화로 인해 물리적, 경제적 가치가 하락하게 된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감소되는 가치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을 드렸다. 
 
두번째 질문이었던, 영업 비용과 영업외 비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었다. 영업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과 영업외의 로열티에 사용되는 비용이 영업외 비용이 아닐까요 라고 답변을 했는데, 면접관 표정이 아리송해 보였다. 직감적으로 틀렸구나 싶었다. 그런데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그렇게 틀린 이야기도 아니였다. 

세번째 질문이었던 원가의 기본 요소에 대해서는 아는 만큼 말씀 드렸다. 재료비, 노무비, 경비로 나뉘어 지며 직접비와 간접비에 따라 구성이 다르다고 설명 드렸다. 

네번째로는 소니코리아의 경쟁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물어보셨다. 사실 내 분야가 이미징 반도체는 아니였기 때문에 중국 업체와 옵니비전 등의 경쟁사만 알고 있었다. 답변이 미흡 했다. 

 
 

 

다섯번째로는 전형적인 질문인 소니코리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질문했다. 약간 정신이 나갔었던건지... 회사의 복지와 규모가 회사를 선택하는데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고, 소니가 DSLR을 통해 만들어온 기업 이미지가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답변이 미흡했다. 경력 면접에서는 감성충처럼 대답을 하면 안됐었는데 편안한 면접 분위기에 휘둘려 실수를 범했다. 지금의 정신이었다면, 이미징센서 분야에 관심이 있고 반도체 영업을 하면서 다양한 반도체 분야 중 인간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는 이미지센서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했을것이다. 아쉬운 부분이었다. 

 

여섯번째로는 이력서를 토대로 경력 사항에 대한 세부 질문을 해주셨다. 본인이 이력서에 작성한 업무들을 직접 해본것이 맞는지를 검증하는 시간이었다. 문제 없이 모두 답변 할 수 있었다. 

 

면접은 1시간 가량으로 진행이 되었다. 하지만 나이 직감은 틀리지 않았다. 나는 1차 면접에서 탈락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오만 했다. 지원동기나 입사 후의 커리어 성장 부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이 미흡했다. 너무 만만히 보았던것이다. 그러므로 또 다름 면접을 준비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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