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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라는 것이 단순히 한국의 흐름만이 아닌 요즘,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영어 회화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영어 문법이나 단어에 대한 지식은 많지만, 실제로 외국인과 대화를 해본 경험이 없는 경우 회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회사에서는 영어 회화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평가 시험의 결과를 필수적으로 제출하도록 요구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주로 응시하는 외국어능력시험은, [토익스피킹 = 약어 : 토스]와 [오픽 = OPIC] 이 있다. [토스]와 [OPIC] 모두 컴퓨터의 AI를 활용한 시험방식이지만, [OPIC]의 경우는 전문적인 인터뷰 형식으로,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수월한 시험이며, 시험 전에 난이도 선택이 가능하다. [토스]의 경우는 일상 대화, 비즈니스 영어, 사회생활에 관련된 영어회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출제 유형이 비슷하여 대답하는 형식을 암기한다면,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높은 점수를 득 할 수 있다. 

나의 경우, 회사에서 대부분 영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회화에 특별히 자신이 있지는 않았지만 정해진 형식의 문장을 외우는 [토스] 보다는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하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유형의 [OPIC]을 선택했다. 

1. 문제 유형 : 문제 유형은 시험 전 설문지에서 본인이 선택하는 항목에 따라 출제되는 문제와 유형이 달라지기 때문에 오픽을 준비하면서, 선택한 항목에 따라 출제되는 문제 경향과 유형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난이도는 5-5 또는 5-6 정도로 설정했다면, 설정한 난이도에 맞게, 1분 정도 발화 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스크립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2. 시험 일정 : 시험은 매월 지정된 일자에 진행된다. 3월의 시험일정은 3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있으니, 하기의 그림을 참고 후 이후의 시험 일정에 대해서는  www.opic.or.kr www.opic.or.kr에 접속하여 2023년 시험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3. 응시료 : 정기 시험의 경우 84,000원이다. 

4. 시험 후기 : 오픽의 가장 기본 문제는 자기소개이다. 자기소개의 경우 반드시 출제되는 문제이므로 IH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충분히 연습하여 AL을 맞을 정도로 준비해야 하다. 또한, 시험 초반에 설정하는 설문지의 경우, 본인이 좋아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일반적으로 발화하기 쉬운 것을 선택하는 게 더 유리하다. 

자기소개와 같이 기본적인 항목을 연습하기보다는, 고득점을 위해서는 롤플레이와 돌발질문을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돌발질문에서는 [4차 산업혁명], [플라스틱의 재활용 방향] 등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는데, 이런 내용은 모국어인 한국어로 설명하기에도 어려움이 있다. 영어로 말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충분한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서 단기간에 너무 많은 정보를 검색하며 휘둘리기보단, 책 하나를 선택한 뒤에 모든 내용을 암기하고 시험장에 들어가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나도 책 한 권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여 시험 전까지 책에 있는 내용을 5번 이상은 반복 학습 했다. 

5. 사용 도서 : 시나공 OPIC 단기 완성 도서를 사용했다. 보통 공부를 할 때 최소한의 금액으로 최대의 노력을 하여 최대의 결과를 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OPIC의 경우 시험 응시료도 비싼 편인데, 도서나 인강에 너무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싶지 않았다. 시나공의 도서는 얇기 때문에 한 달 동안, 책에 기재된 스크립트를 10번 이상은 복습할 수 있다. 

도서명 : [길벗이지톡] 시나공 OPIC/시나공 OPIC 단기완성 (금액 : 11,520원)

다양한 표현을 하는 것도 좋지만, 책에 쓰여있는 표현만이라도 모두 암기한다면 어렵지 않게 IH를 취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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