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던 지갑이 심하게 해져서 동생과 함께 여주에 있는 아웃렛에 반지갑을 구매하러 갔다. 여러 브랜드가 많이 있었지만, 구찌 매장에 갔었을 때 눈에 띄는 지갑이 있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하게 되었다. 사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인 구찌 지갑을 한 번쯤은 가져 보고 싶었다.
처음에는 아울렛에 입장 할 수 있는 대기 순서가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려 했는데 먼 걸음 해서 아울렛까지 온 시간이 아깝게 느껴져서, 현장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구찌는 매년 시즌별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내가 구매한 지갑도 독특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벨벳 소재의 지갑이다.
1. 제품 상세
- 색상 : 라즈베리 핑크 벨벳
- 제조국 : ITALY(겉감에 있는 진주 장식이 망가지거나 손상되면 이탈리에서 직접 가지고 와야 하기 때문에 수리가 어렵다고 한다)
- 사이즈 OPEN : 가로 11cm x 높이 17.5cm
CLOSED : 가로 11cm x 높이 8.5cm x 폭 3cm
겉감은 라즈베리 핑크 벨벳 색상이며 안쪽에는 골드 톤 메탈 장식이 있어 화려함을 더해준다. 4개의 카드 슬롯이 있고 1개의 지폐를 넣을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있다. 공간이 넉넉하여 카드와 지폐를 넉넉하게 넣을 수 있다. 2개의 플랫 포켓이 있고,
동전을 넣을 수 있는 1개의 지퍼 포켓이 있다.
2. 구찌 브랜드
브랜드 구찌는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인 구찌오 구찌(Guccio Gucci)가 피렌체에서 설립하며 시작되었다. 구찌오는 1897년 런던의 최고급 호텔인 사보이에서 일했었는데, 상류층 손님들의 고급 가방에서 영감을 얻어, 1902년 고향 피렌체로 돌아가 가죽공방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1921년 피렌체에 자신의 이름을 딴 가죽 용품과 작은 가방을 취급하는 첫 번째 구찌 매장을 오픈하였다. 1930년대에는 상품라인을 더욱 확장하여 다양화시켰다. 구찌의 주 고객층인 귀족들의 승마 용품에 대한 수요로 인해, 지금도 어려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홀스빗 아이콘을 개발했고, 홀스빗은 여전히 구찌의 아이콘으로 사랑받는다.
3. 제품 후기
보면 볼 수록 예쁘다. 구찌의 시그니쳐 마크인 [GC]가 핑크빛 벨벳 위에 각인되어 있는 게 마음에 든다. 진주 장식도 과하지 않아 구매 후 3년째 사용하고 있다. 소재가 벨벳이라서 겨울에만 사용하려 했는데, 봄여름가을 경우 사계절을 이 지갑과 함께 하게 되었다. 출고 가격이 130만 원이라고 읽었었는데, 나는 34만 원에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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