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학과에 입학하여 중간고사를 본 후, 내 성적을 확인했을 때 평점이 3.75점 이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교수님께서는 1학기 성적이 좋은 편이니, 교직이수를 해보는 것을 추천하셨다. 교직 이수는, 사범 대학교에서 정해진 교육 과정을 수료하여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교직 이수를 하게 되면, 추가적으로 교직이수에 대한 학점을 취득해야 한다. 우리 학교의 경우, 교직 이수를 위한 이수 학점이 전공을 제외 50학점이었다. 1학기에 수강할 수 있는 최대 학점이 21학점 이기 때문에, 1년 정도는 학교를 더 다녀야 전공 이수 및 교직이수가 가능하다.
임용고시를 준비하여 정식 교사가 되고자 하는 경우, 교원자격증이 없다면, 교사로 임용될 수 없기 때문에 교원자격증은 운전을 하기 위한 운전면허증 처럼,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자격증이다. 사립학교에 선생님으로 지원을 하거나, 임용시험 자격으로도 필수지만, 기간제 교사로 임용되기 위해서도 교원 자격증은 반드시 소지하여야 한다.
유치원교사 자격증의 경우, 3년제 유아교육과를 졸업해도 취득이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임용시 4년제 대학교 졸업을 한 사람과는 차이가 나며, 3년제를 졸업한 경우 보통 보조 업무부터 시작하는, 반면 4년제를 졸업한 경우 바로 담임 선생님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유아특수교사는 4년 제 만 가능하지만, 유아교육의 경우 3년제도 가능하다.
3. 교원자격증 취득 후기
교원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학점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일본학과로 입학을 했지만, 입학시 [히라가나]도 모르는 상태로 입학을 했기 때문에, 강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버거웠다. 일본학과를 입학하는 다른 학생들의 경우, 언어 특기생으로 입학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입학 시에 이미 언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강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나는 처음부터 시작하는 단계였기 때문에 언어에 대한 학습과 더불어 교직이수를 위한 추가 강의를 수강하는 게 힘들었었다.
하지만, 교생 실습 뿐만 아니라 특수교육학, 아동심리학 등에 대한 강의를 취강 하면서 교육에 대한 기본 이해도가 높아졌다. 또한, 어린 나이에 타인을 가르쳐보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회에 나와 취업을 하면서도 PT 면접이나, 토론 면접 등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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