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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은 하늘의 뜻이라고 하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과정이 신비합니다. 남자의 몸에서 나온 정자가 담고 있는 유전자와 여자의 몸에서 나온 난자가 담고 있는 유전자의 만남의 신비한 과정을 통해 수정이 되고 착상이 되는 과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란

>>>>난자이야기 

 

여성의 난소에는 많은 수의 난자(알)가 처음부터 존재합니다. 그러나 배란이 일어나기 전에 주로 하나의 난자가 성숙되고 나머지는 소멸됩니다.

 

 

난자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신호를 보내면 난소에서 15개에서 20개의 미성숙 난포들이 자라게 되며, 그중 일종의 오디션을 거쳐 성숙 난자가 나옵니다. 단한개의 난자만 크게 성숙됩니다. 

 

 

 

과립세포에 둘러쌓인 난자가 배출되는데 이를 배란이라고 합니다.

 

난자는 배란 후 2~3분 이내에 난관의 팽대부에 도착하여 난소의 표면에 붙어 있다 난관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배란된 난자의 생명은 배란 후 18~24시간 정도입니다. 

 

 

 

 

>>>>> 정자이야기 

정자는 사정(성행위 중 남성이 정자를 방출하는 과정) 시에 함께 나가게 됩니다.

 

정자는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효소에 의하여 20~30분 내에 액화가 일어납니다. 정자는 알칼리 상태로 배출됨으로써 산성인 질 내 환경으로부터 보호 받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자는 질 내에서 약 2시간이 경과하면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정자가 사정되어 난관에 도착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3시간 정도입니다. 

 

 

 

사정된 정자는 90초 내에 자궁경관 점액에 도달하며, 부부 관계 시 자궁 수축과 정자의 운동성으로 자궁경관 점액에서 자궁 내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때 자궁 경관 점액의 역할은 정자를 저장하면서 계속해서 자궁 내로 보내는 보관 창고라고 보면 됩니다. 정사는 사정 후 48시간에서 72시간 동안 살아 있습니다.

 

2. 수정

>>>>난자이야기 

 

난자가 난관에 흡입되는 때쯤 정자가 난관에 도달하거나, 난관 안에서 정자가 살아 있는 동안 난자가 들어오면 수정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배란전 2일 이내에 성관계를 가지는 것이 임신율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배란직전에 황체자극호르몬(LH)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면 우성난포는 성숙되며, 난자의 생식세포분열이 재개 됩니다. 2차 생식세포분열과정에 들어간 난자는 중기 상태에서 정지한 상태로 배란이 되며, 2~3분 내에 난구세포에 둘러쌓인 채 난관의 팽대부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때, 난관의 난관채 근육작용으로 난소 포면에 붙어있는 배란된 난자를 유입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난관과 반대쪽 난소만 있는 경우도 임신하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정자와 난자는 난관의 팽대부에서 만나게 됩니다.

 

수정란은 자궁내막이 착상을 위한 준비를 하는 동안 약 80시간 정도 난관에 머물게 되고, 상배기까지 자랐을 때 착상을 위하여 자궁내로 들어가게 됩니다. 즉 수정 후 5~7일에 착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정자이야기 

사정된 정자는 자궁을 향해 나아갑니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정자가 많으면 점액을 잘 통과하지 못합니다. 한번 사정된 정자는 평균적으로 2~3억 개 정도인데, 모두가 난자에 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중에서 수 백 개 정도의 우수한 정자만이 난자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최종 난자에 도달하는 정자는 100개에서 200개 입니다.

 

사정된 정자는 배란일 경 1일에서 2일 동안 열리는 자궁경부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자궁경부는 점액으로 가득차 있는데 힘이 없는 정자는 경부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으로 배출됩니다.

 

또한 정자는 핵이 없거나, 머리가 둘이거나 하는 기형의 경우 스스로 쇄퇴하게 됩니다. 

 

 

 

 

정자가 난자를 향해 달려갈 때 양쪽에 있는 난관의 두곳을 향해 나아가지만, 난자가 없는 난관으로 향한 정자의 경우 수정되지 못하고 쇄퇴합니다.

 

 

두개의 갈림길에서 정자의 선택에 따라 수정이 될 수 있는 정자와 될 수 없는 정자의 운명이 결정 지어 집니다. 

 

 

 

한마리의 정자가 난자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정자의 핵과 난자의 핵인 서로 잡아당기듯 결험 하여 수정을 하게됩니다. 

 

정자가 난관에 도달하기 까지의 거리는 약 18cm 인데, 정자가 1cm를 나아가기 위해서는 약 1천번의 헤엄을쳐야 합니다. 

 

 

 

 

3. 난할 

 

정자와 난자는 이렇듯 어렵게 만나 하나의 생명체가 되어 수정란을 이루고 수정란은 자궁쪽으로 천천히 이동하게 됩니다.  

이동하면서 난할이라는 중요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세포 분열을 하여 2개의 세포에서 4개로,  또 8개에서 16개로,  또 다시 32개로 세포 분열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정란의 일부은 배아가 되고 일부는 태반으로 생성 됩니다. 

 

4. 착상과 배아. 

 

착상(Implantation)은 정자와 난자의 결합이 일어난 후, 자궁 내막에 안착하고 고정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은 임신이 시작되는 주요 이벤트 중 하나이며, 태아의 발달을 지원합니다.

착상은 일반적으로 정자와 난자의 결합 후 6~10일 정도에 발생합니다. 착상 후, 태아는 자궁 내에서 발달을 이어가게 되며, 임신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모든 착상이 성공적으로 일어나지는 않으며, 일부 임신에서는 착상이 일어나지 않거나, 중간에 중단되기도 합니다.

 

 

 

배아의 발달 중에는 다양한 배아층(germ layer)이 형성되는데, 이것은 배아의 다양한 조직과 기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 개의 주요 배아층은 외배엽, 중배엽, 내배엽으로 나뉩니다.

외배엽은 피부, 신경계통, 눈, 귀, 피부의 헤어와 손톱 등과 같은 외부 조직을 형성합니다.
중배엽은 근육, 뼈, 연골, 심혈관계, 비장, 비장, 성기 등 내부 조직을 형성합니다.
내배엽은 소화기계, 호흡기계, 간, 췌장 등의 내부 기관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배아층은 초기 발생 단계에서 형성되며, 각 배아층은 특정 세포들의 집합체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들 층 간의 상호작용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포, 조직, 및 기관들이 형성되어 신체의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발달 과정은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과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참고 자료 : 

https://www.youtube.com/watch?v=RM3MjqkCo5w

http://www.seoulmom.com/index.php?page=html&mc=139#:~:text=%EA%B7%B8%EB%9F%AC%EB%82%98%20%EB%8C%80%EB%B6%80%EB%B6%84%EC%9D%98%20%EC%A0%95%EC%9E%90%EB%8A%94,%EB%82%9C%EA%B4%80%EA%B9%8C%EC%A7%80%20%EB%8F%84%EB%8B%AC%ED%95%98%EA%B2%8C%20%EB%90%A9%EB%8B%88%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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